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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1 (제1부 아, 한반도)
저자 : 조정래
출판사 : 해냄출판사
출판년 : 2007
ISBN : 9788973378050
책소개
식민지시대를 깊은 역사 인식으로 탐구한 조정래의 대하소설. 김제 출신의 인물들이 군산, 하와이, 동경, 만주, 블라디보스톡 등지로 옮겨서 40여년의 세월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일제시대의 생활상뿐만 아니라 일제의 폭압에 맞선 우리 민족의 저항과 투쟁과 승리의 역사를 부각 시키고 있어 민족적 긍지와 자긍심, 자존심을 회복케 하는 역작이다. 우리 한민족의 뜨거운 숨결과 웅혼한 기상, 그들의 처절한 삶과 혼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목차
수많은 취재여행과 자료조사를 거쳐 씌어진 <아리랑>은 우리에게 일제 36년사의 의미를 새롭게 묻는다.우리는 자칫 식민지시대를 전설적으로 멀리 느끼거나 피상적으로 방치하는 잘못을 저지르기 쉽지만, 민족분단의 비극이 바로 식민지시대의 결과라는 사실을 명백히 깨닫는다면 그 시대의 역사를 왜바르게 알아야 하는지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시대가 당면하고 있는 최대의 과제가 무엇이며 그 해결의 단초는 무엇인가. <아리랑>은 그에 대한 답안이다.
이제 우리에게 더 이상의 선택은 없다
<아리랑>은 역사적 연대기에 기대면서도 단지 축자적으로 그연대기만 따라가는 것은 아니다. 등장인물들의 행동이나 심리묘사, 자잘한 일상들을 촘촘히 엮어내어 이름 없는 민중들의 행위 하나하나가 역사의 진행방향에 어떻게 작용하고, 역사적 진실을 어떻게 일궈내는가를 밝혀낸다.
제국주의 일본의 교묘하고 집요한 조선침략 과정과 그 역사의 소용돌이에 후말려 살아가는 민중들의 삶. 나라가 일본에 넘어가자 왜인들을 상대로 벌인 질기고 숭고한 민중들의 싸움과 미국을 비롯한 만주 , 러시아 땅에서 벌인 이름 없는 민초들의 애국투쟁은 한국민의 자긍심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