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조선후기를 움직인 사건들 (1645년 소현세자의 죽음부터 1872년 지방지도 제작까지)
조선후기를 움직인 사건들 (1645년 소현세자의 죽음부터 1872년 지방지도 제작까지)
저자 : 신병주
출판사 : 새문사
출판년 : 2013
ISBN : 9788974113445

책소개


1645년 소현세자의 죽음부터 1872년 지방지도 제작까지

조선후기의 주요 사건들과 그 시대에 대응한 인물과 문화를 다양하게 다룬 책. 역사의 대중화에 깊은 관심을 가진 저자가 역사를 좋아하는 대중들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고 싶어 집필한 책으로, 전문성과 흥미가 잘 녹아들어 있다. 저자의 강의나 강연 중에 반향이 컸던 주제들과, 저자가 ‘TV조선왕조실록’ ‘역사스페셜’ ‘한국사 傳’ ‘역사추적’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자문하면서 특히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던 소재 등을 중심으로 엮었다. 역사 속 사건을 아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적 의미를 최대한 부각시키며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를 계속해보는 의미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목차


역사는 현재와 동떨어져 있고 나의 삶과는 무관한 과거의 이야기일까
1645년 소현세자의 죽음부터 1872년 지방지도 제작까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이야기


『조선후기를 움직인 사건들』은 TV조선왕조실록, 역사스페셜, 한국사 傳과 같은 프로그램을 자문해 온 신병주 교수가 『조선을 움직인 사건들』이후 특히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던 소재를 중심으로 쓴 역사교양서이다. 조선의 건국부터 역사상 가장 굴욕적인 항복이었던 삼전도의 치욕까지가 『조선을 움직인 사건들』이라면, 삼전도의 굴욕과 항복의 상징으로 인질이 되어 끌려갔던 소현세자의 죽음부터 1872년 지방지도 제작까지 조선후기의 주요사건과 인물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시대 순으로 살펴본다. 부록에는 1392~1875년까지의 국내외 주요 사건들을 포함한 연표를 제공하여 전체적인 조선시대의 흐름을 파악하도록 도왔다.

역사 속에 일어난 사건이나 인물, 문화적 업적 등을 살펴보면 현재와 많이 닮아 있다.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 등을 앞두고 연례행사처럼 정당이 모이고 갈라지는 현상은 동인과 서인, 그리고 다시 동인이 남인과 북인으로 갈라지는 조선시대의 붕당정치를 연상시킨다. 숙종시대 환국으로 점철된 당쟁의 시대를 종식시키고 탕평의 시대로 나아가고자 했던 영조의 탕평책은 현대의 정치사에도 수용해야 할 요소가 적지 않다. 또한 정조는 개혁파 대신 채제공 등을 중용하여 1791년 신해통공(辛亥通共)을 단행하여 특권상인에 의한 독과점 행위 폐지, 시전상인의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 나가는 등 소상인 보호 정책을 실시한다.
이처럼 저자는 조선후기의 정치, 경제, 문화 전반에 걸친 주요 사건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함께 진단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가지고자 하였다.

Quick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