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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미래
국가의 미래
저자 : 김광웅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주식회사)
출판년 : 2008
ISBN : 9788974424909

책소개

이 책은 일반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 책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비전공인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교양 도서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1. 국가의 원리와 발전방향 그리고 이를 이끌어 가야 할 정부와 대학이 새 시대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

과학기술은 인간의 행복과 사회의 안전을 보장할 수도 있으나 정반대로 망칠 수도 있다. 과학자들은 인간생활의 편익을 증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나 오히려 인간을 멸망의 길로 몰아넣을 지도 모른다.
이처럼 과학이 어떤 구실을 할지는 아직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 인간과 사회의 편익은 자연과 환경을 파괴해 가며 얻어왔기 때문에 앞으로 같은 경로를 밟아간다면 더 큰 재앙이 올 것이라는 사실이다.
여기서 우리는 천재지변 같은 재앙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인간의 본질은 어떻게 변할 것이며, 이에 따라 사회는 또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인간과 사회를 바꾸는 원동력인 지식과 정보는 어떻게 구성되고 이를 위해 고등교육은 어떻게 변해야 할 것인지, 그리고 이를 이끌어 갈 정부와 리더십은 또 어떤 모습으로 무슨 역할을 해야 하는 지 고민해야 한다. 이들 모두는 국가가 나아갈 방향과 결코 무관할 수 없다.
저자는 과학기술, 대학, 정부 등이 미래사회의 새 패러다임에 적응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할 때 우리의 내일이 보장된다고 말한다.

2. 미래창조사회, 지식지도가 바뀐다

국가의 발전 원리와 양태, 이를 틀어쥐고 있는 정부, 대학 그리고 리더십의 의미와 역할은 새 시대의 조류에 따라 바뀌어야 마땅하다. 국가가 이대로 발전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 묻고 답해야 할 때가 되었다. 즉 국가가 가고 있는 발전의 궤적이 맞는가를 짚어 봐야한다. 또한 이를 이끄는 주역인 정부와 대학은 또 어찌해야 하는가? 저자는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미래사회는 모든 분야에서 창조성이 강조되고 통합?재편된다. 저자는 역발상이 필요한 때라고 말한다.
생활에서는 이제 자동차가 아니라 도로가 움직이게 된다. 창조성 없이는 기업을 운영하기 힘들며 수소연료 전지의 보급으로 주유소가 문을 닫는다.
대학은 통합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나노nano, 바이오bio, 인포info, 코그노cogno, 디지그노designo를 토대로 대학 간, 학과 간에 통합이 이루어진다. 대학은 지금과 같은 대학편제가 아니라 인지과학대학, 생명과학대학, 인간생활정보과학대학, 융합공과대학, 우주과학대학, 예술디자인대학 등으로 재편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정부도 통합되고 규모가 작아진다. 관련 부처는 통합되어야 하며, 정책처방도 복잡성을 근거로 해야 하므로 정책 하나하나보다 정책군으로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한다.

1장에서는 세계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를 사회와 인간의 변화를 중심으로 스케치한다.
2장은 미래의 학문이 융합되어야 한다는 여러 정황과 근거를 제시한다. 또한 학문의 발달사를 이야기하고 앞으로 학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3장에서는 미래의 정부는 작지만 규모 있고, 능률적이며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책도 시민과 기업이 역으로 정부에 제의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것을 주문한다.
4장에서는 한국이 가야할 길에 대해 이야기한다. 선진자본주의 국가론의 태두리 안에서 물질과 경제 만능주의보다는 소강국가小康國家를 지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공자 《예기》에 나오고 덩샤오핑, 후진타오, 백범이 말하고 있는 ‘여유롭고 반듯하며 법과 질서, 그리고 타인이 존중되고 인성과 환경이 회생되는 문화사회, 문화국가가 소망스럽다’는 내용이다.


[추천사]

“과학기술을 인간과 사회로 연결시켜주는 관계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과학의 힘으로 국가의 미래를 열어가는 지혜를 집약했다.”-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학문변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잘 정리하고 미래 융합학문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소광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자연과학에 대한 사회과학도의 이해와 해석이 돋보인다.”-오세정 서울대학교 자연대학 학장

“융합학문과 미래 대학을 창조적 상상력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훌륭한 이론서이고 현실비판서다.”-이장무 서울대학교 총장

“미래정부가 어떻게 변모해야 하는가를 이론적으로 설명한 드문 업적이다.”-이홍구 전 국무총리

“소강국가론에 전적으로 동의하진 않지만 국가의 미래에 관해 거시적 견해를 갖고 있다.” 임현진 서울대학교 사회대학 학장

“미래학적 관점에서 인간, 사회, 정부를 섭렵한 역저이다.”-전상인 한국미래학회 회장

“물질적 풍요도 중요하지만 국가의 품격, 즉 국격이 반듯해야 아름다운 나라가 된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정범모 전 한림대학교 총장

“공자, 덩샤오핑, 후진타오가 강조한 샤오캉, 소강국가론을 미래 변화에 잘 접목시키고 있다.” 최명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책을 시작하며

01 미래의 인간과 사회
미리 가 보는 미래사회의 단면과 의미
미래사회는 창조사회
지식지도가 바뀐다
미래인간은 지능이 1조 배
미래의 여성
미래가족은 다문화 가정에서
미래의 직업
미래는 네트워크 사회
미래는 고령사회
미래는 과학기술 사회
미래는 창조적 인간의 세계
미래는 매트릭스 사회

02 미래의 대학과 융합학문
미래의 학문
미래의 지식체계와 한계
미래의 대학

03 미래의 정부
바람직한 정부
바람직한 정부는 어떤 정부인가?
미래 정부론

04 미래의 국가 소강국가론
지금 우리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21세기 초 한국의 위상
호양정신이 숨쉬고 있는 국가인가?
과학과 함께 가는 창조국가 얼개
국가에 관한 여러 생각과 입장들
여유 있고 반듯한 나라 - 소강국가론
어떤 지도자와 어디로 어떻게 갈까?
나라의 격, 국격을 세우자
21세기는 이런 지도자를 소망한다

에필로그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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