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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무영 탄생 100주년 기념 소설 『제1과 제1장』, 『농민』 출간
우리 농민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작가 이무영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농민』과 『제1과제1장』이 출간되었다. 20세기 전반기 한국 소설사에 우뚝서 있는 거목 이무영은 농민소설의 대표작가로 평가받는다.

농촌을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농민』이 그의 대표작이지만 그는 단편소설 부문에서도 빼어난 작품들을 많이 내놓았다. 특히 한 쌍을 이루는 두 작품 「제1과 제1장」과 「흙의 노예」는 지금까지도 그 수준을 능가하는 단편을 발견하기 힘든 수작으로 손꼽힌다. 이단편소설 속 주인공들은 「흙」이나 심훈의 「상록수」의 주인공처럼 귀향한 젊은이지만 내면적 갈등을 겪는 “근대인”의 면모를 띠고 있다는 점에서 훨씬 “문학적”이다. 그는 소설에서 농촌에서의 구체적인 생활상을 생생하게 묘사하였으며, 도시적 삶과 농촌의 삶이라는 두 세계의 갈등을 통해 한 인간으로서 성숙해가는 젊은이의 내면을 그려내었다. 이는 이무영 문학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종합과 절제의 미학을 잘 보여준다.

목차

농민農民

만보萬甫노인

모우지도募牛之圖
농촌 제12 야화夜話

기우제祈雨祭

며느리

농부전 초農父傳抄

참고자료

연륜의 허실虛實
"무영無影아직 젊소이다"-내 작품들의 이력서

나의 아호雅號, 나의 이명異名
그림자조차 없는 나

농촌과 한국 문학의 길
무영의 1주기에 부치는 제언-백철 문학평론가

억(憶), 무영 선생
그의 10주기를 맞아- 송지영 소설가

농민소설의 선구자 이무영 - 김봉군 문학평론가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