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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아이리스
IRIS 아이리스
저자 : 채우도
출판사 : 퍼플북스
출판년 : 2009
ISBN : 9788975278426

책소개


남북의 운명을 책임지는 특수요원과 베일에 싸인 ‘아이리스’의 한판승부!

소설 『아이리스1ㆍ2』는 핵문제를 둘러싼 남북의 관계, 주변 정세 등을 배경으로 한반도를 위기에 빠뜨리려는 글로벌 조직 아이리스와 이에 맞서 국가의 자존을 지키려는 남북측 특수요원들의 삶과 사랑을 다룬 첨단첩보스릴러이다. 남측의 NSS는 대통령조차 존재를 몰랐던 비밀 조직. 소속 요원들은 난이도 높은 작전수행에 대비해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고된 훈련을 받고, 죽음에 대한 본능적인 공포까지 제어하도록 교육받는다. 남한에 NSS가 있다면 북측에는 호위부가 있다. 이들 역시 피도 눈물도 없이 미션을 수행하도록 훈련받은 사람들이다. 언제든 개인의 목숨을 내놓을 준비가 된 사람들로서 평범한 이들의 눈에는 결코 보이지 않는 ‘그들만의 리그’를 펼쳐나간다.


『아이리스1ㆍ2』는 엇갈린 사랑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소설이다

김현준, 진사우, 그리고 최승희는 남한의 NSS 요원이다. 오랜 지기인 현준과 사우의 우정과 삶은 이들이 특수요원으로 발탁되면서 서서히 균열을 일으킨다. 그리고 그 핵심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프로파일러 최승희가 있다. 현준에 대한 사우의 집적된 열등감은 결국 아이리스 국내 조직원에 의해 폭발되고, 세 사람은 엇갈린 운명에 놓이게 된다. 또한 북측 호위부의 박철영은 조국과 신념을 위해서 철두철미 자신을 내버렸으나 북한에서 발생한 무력혁명 이후 처참한 종말을 맞이하고, 그를 그림자처럼 따랐던 공작원 선화는 현준을 죽이려고 따라다니던 중 오히려 흔들리게 된다. 한편 글로벌 조직 아이리스는 냉혈 킬러 빅을 내세워 이들의 임무 수행을 방해한다. 하지만 베일에 싸인 아이리스의 정체와 그 활동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래 전부터 이들의 활동을 주시하던 제3의 집단 ‘목소리’밖에는…….


‘불친절한’ 드라마 vs ‘친절한’ 소설

『아이리스1』이 부다페스트 암살 사건과 이후의 활동을 중심으로 남북측 요원들의 임무 수행 및 조직과의 관계, 캐릭터 등을 설명하는 데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면 『아이리스2』는 독자들에게 좀 더 많은 첩보전과 액션씬을 제공함과 동시에 등장인물들의 내밀한 심리를 묘사하는 데 주력한다. 따라서 현란한 액션을 즐기면서도 한편으로 인간이 추구해야 할 보편적인 가치는 과연 무엇일까 하는 데까지 독자의 생각을 이끌어준다. 드라마 〈아이리스〉가 빠른 전개와 잦은 점프로 ‘불친절한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 소설『아이리스1ㆍ2』완간은 독자들에게 보는 재미와 읽는 재미를 한꺼번에 충족시켜줄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4
코드 블랙 …… 9
과거, 현실이 되다 …… 52
보이지 않는 손 …… 90
2014 공동경비구역 ……119
되게 하소서 …… 146
강물을 건너는 법 …… 172
괴물 vs 괴물 …… 206
야비한 만남들 …… 238
진실과 사실 …… 270
에필로그 ……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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