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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대혁명 또 다른 기억 (어느 조반파 노동자의 문혁 10년)
저자 : 천이난
출판사 : 그린비
출판년 : 2008
ISBN : 9788976825070
책소개
문화대혁명 시기 저자가 노동자의 신분으로 조반조직을 전두지휘하면서 경험한 일을 서술한 회고록이다. 그에게 혁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반당분자로 몰린 친구들에 대한 동정심이었지만, 사소한 계기로 문화대혁명 운동을 시작한 어린 청년은 마오쩌둥의 사상과 만나면서 혁명의 한가운데로 휩쓸려 들어간다. 조반조직의 세력 확장으로 열여덟의 나이에 당시 회사 혁명위원회 부주임까지 올라가고, 후난성 치안 업무까지 담당하게 되지만, 결국 문혁이 끝나면서 그도 숙정당하는 처지가 된다. 이러한 이력을 지닌 저자는 문혁 10년간 겪었던 자신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던 문혁이 단편적이라고 반박하며, 노동자들과 홍위병·중앙·당시 기층 민중들과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배경지도/당조직도/용어 해설
화보
1장 1966년 6월: 사진관 직원이 뜻밖에 ‘소삼가촌’으로 공격받다
2장 먼저 ‘조반’을 진행한 것은 홍위병이었다
3장 견습공이 조반파 우두머리가 되다
4장 우리는 처음 대결의 승리자이다
5장 베이징에 ‘기소’하러 가다, 중앙 상업부에서 내게 호신부 한 장을 주다
6장 1월 폭풍 중 부친은 추가 지급된 2천위안의 임금을 돌려주다
7장 1967년 2월 5일의 역사기록
8장 ‘등착조’에서 ‘포성융’ 전투대까지
9장 뜻밖에 중앙문혁의 지시를 뒤엎다
10장 신비한 ‘청년근위군’에 참가하다
11장 진짜 총탄이 오가는 무투를 직접 겪다
12장 탱크와 대포 모두 사용된 ‘문혁’
13장 조반파의 유혈 ‘내전’에 말려들다
14장 성 군구 정문에서 총을 갖고 보초를 서다
15장 조반조직 총부에 두 명의 홍군 노장군이 오다
16장 일주일간 공안국의 ‘간수장’이 되다
17장 총기 반납과 수거
18장 ‘성무련’ 사건과 ‘삼우일풍’ 반대 운동
19장 불과 열여덟의 혁명위원회 부주임
20장 회사 ‘혁명위원회’ 기록
21장 ‘계급대오 정리’ 운동의 치욕과 곤혹
22장 문혁 승리를 표방한 ‘9대’ 이후 도리어 권좌에서 내려오다
23장 ‘일타삼반’ 운동으로 숙정의 맛을 보다
24장 하마터면 ‘5·16’분자로 잡힐 뻔하다
25장 비림비공운동으로 인한 조반파의 두번째 영광
26장 ‘비등반우’의 1976년은 깊은 모순과 우려를 느끼다
27장 1976년 10월: 마음을 놀라게 하고 넋을 뒤흔든 최후의 날들
28장 나의 문혁_ 2년간의 심사를 받고 끝나다
후기
해제: 문혁은 왜 끝났는가? (한사오궁)
옮긴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