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본문
Powered by NAVER OpenAPI
-
지정학적 미학
저자 : 프레드릭 제임슨
출판사 : 현대미학사
출판년 : 2007
ISBN : 9788977272125
책소개
영어권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비평가 중 한사람으로 손꼽히는 이론적/심미적 마르크스주의자인 저자 프레드릭 제임슨. 그는 매체들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텍스트를 분석한다. 그의 글은 매우 난해하여 일견 독자들이 접근하기 어렵게 보이지만, 단일하면서도 다양한 이 대중문화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변증법적 방식을 채택하면서도 상당히 세련되고 정교한 문화 사회 이론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글을 전개하였다. 제임슨의 저서를 읽는다는 것은 그렇기에 특정 텍스트를 읽는 것이라기보다는 작품 전체를 읽는 것이다.
본문에는 폴락의 '비디오드롬'이라던가 타르코프스키의 '스토커'와 같은 작품성을 인정받은 뛰어난 영화들이 등장한다. 이 책은 세계 체제에서의 영화와 공간에 대하여 다양한 이론을 넘나들며 서술하였다.
목차
프레드릭 제임슨(현 미국 듀크대학 교수)은 우리에게는 너무나 잘 알려진 문화평론가이다. 그의 지적인 배경은 문학이나 철학에 토대를 두고 있지만, 거기에 머물지 않고 현존하는 대부분의 문화담론을 망라한다는 사실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는 남아 있는 거의 ‘마지막 마르크스주의자’라고 불린다. 그가 구가하는 모든 문화 분석의 심층에는 계급이나 이데올로기, 역사, 생산관계와 같은 마르크스주의의 개념들이 산발적으로 자주 등장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그가 되돌아가는 지점이기도 하다.
저자의 대표적 저서로서는 『정치적 무의식』(1981년) 외 『후기 마르크스주의 또는 변증법의 지속』(1990), 『후기 자본주의의 문화적 논리 혹은 포스트모더니즘』(1991)과 같은 책이 있으며 그의 저서 중 일부가 국내에 번역 소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