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본문
Powered by NAVER OpenAPI
-
기자와 목사, 두 바보 이야기 (손석춘.김기석의 대화)
저자 : 손석춘|김기석
출판사 : 꽃자리
출판년 : 2012
ISBN : 9788977771949
책소개
종교가 다시 ‘오래된 미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다!
목회자와 언론인이 나눈 눈부신 영적 대화
『기자와 목사, 두 바보 이야기』는 신학과 삶이 무르익은 글쓰기와 설교로 잘 알려진 목회자 김기석과 언론인이자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을 지낸 손석춘의 맑은 꿈이 영그는 대화로 가득하다. 기독교의 현실은 암울하지만 ‘종교’가 아니 기독교가 다시 ‘오래된 미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한다.
교회와 신학은 물론 불교 등 이웃 종교, 철학과 과학을 포함한 인문학 등의 범주를 넘나들며 우리 시대 문명이 나아갈 길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두 사람의 대화는 자본이 자본을 낳는 구조 속에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에 충분하다. 사랑과 정의라는 희망을 찾기 위해 두 사람은 우리 시대 ‘정의’에 대해 끊임없이 서로에게 질문하며 해답을 찾아간다.
두 사람의 대화는 교회와 기독교를 넘어 문화와 문명 비평 등을 포괄하면서도, 매순간 문학적 향기와 인문학적 우정을 놓치지 않는다. 논리적 서술이 앞세우면서도, 삶을 체득한 문학적 역량을 순간순간 특유의 마중물을 통해 길어 올린 것이다. 종교는 여전히 우리에게 삶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새로운 희망을 잉태하는 근원적 힘임을 증명한다.
목차
추천사 | 한국교회와 사회의 희망을 잉태하기를 | 한명숙
들어가는 말 | 하늘로부터 어떤 기척을 기다리며 | 김기석
사랑의 길, 자본의 길
해함도 상함도 없는 세상의 길 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
‘그것’ 세상을 넘어서려면
어느 60대의 ‘천국’ 가는 희망
하늘의 길은 땅의 길과 이어져 있다
누가 ‘빚의 탕감’을 ‘죄의 용서’로 비틀었는가
교회는 자동세탁기가 아니다
돈과 예수, 그리고 죄
넘어진 자리를 딛고 일어서듯
‘원죄’의 원죄와 새로운 사회
우리는 지지 않는다
빚의 기도, 사랑의 실천
하나님은 우리를 필요로 하신다
새로운 사람의 길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나가는 말 | 신에게도 ‘지옥’이었을 ‘인간에 대한 사랑’ | 손석춘
김기석 목사님 그리고 손석춘 선생님께(1) | 나의 교회야, 나의 교회야 | 김인국
김기석 목사님 그리고 손석춘 선생님께(2) | 인간적 향기가 물씬 풍긴 두 분의 영적 감성|한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