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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설 삼국지 (소설과 함께 읽는, 위나라편)
저자 : 심백준
출판사 : 창해
출판년 : 2008
ISBN : 9788979198447
책소개
삼국의 역사와 사건을 바탕으로 중국의 전통 회화를 삽입하고 지도를 결합하여 삼국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소개한 책. 종합적이면서도 병렬 관계에 있는 세 정권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조조의 위, 유비의 촉, 손권의 오 세 집단의 흥망사로 기술하였다. 각 권마다 '한말 삼국 연표'를 수록하여 복잡하게 분산된 사건을 발생 순서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사진과 그림을 곁들인 주요 인물 소개와 사건 발생 장소의 설명 등을 통해 당시의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목차
동탁은 장안으로 천도한 뒤에 스스로 태사에 올라 제후들보다 높은 지위를 차지한다. (중략) 동탁의 전횡은 점점 심해져 걸핏하면 대신과 장령들을 죽이고 백성들을 도탄에 빠뜨림으로써 하늘과 사람들의 분노를 일으킨다. 이에 사도 왕윤이 상서복야 사손서와 함께 그를 죽이기로 모의하고, 마침 동탁을 원망하던 동탁의 심복 용장 여포도 참여한다. (중략) '삼국연의'에서는 송 · 원 이래 전해오는 통속문예 중 초선의 이야기를 기초로 인물관계의 재배치를 통해 드라마틱한 연환계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 p.50
'삼국연의'에서는 조조의 죽음에 대해서 대체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임종 전 그의 딸에게 정을 드러내는 모습을 통해 그의 복잡한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송 · 원 이래에는 조조가 72의총을 만들도록 유언을 남겼다는 소문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는 조조의 간교한 성격이 죽음에 이르러서도 변하지 않았음을 풍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