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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강훈이 지난 수년간 루이스 캐롤과 『앨리스』에 대해서 써 둔 논문을 모은 것이다. 저자는 『앨리스』를 언어와 문학 텍스트의 관계라는 시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로 대표되는 루이스 캐롤의 동화들은 동화임에도 전혀 동화답지 않은 작품으로 메타픽션이나 판타지보다 더 급진적인 방식으로 언어와 문학 텍스트의 개념에 독특하고 신선한 문제를 제기한다.

서문

제1장 이상한 나라의 언어: 루이스 캐롤의 문학세계
제2장 문학과 영화의 연계성: 얀 스방크마이어의 ＜Neco Z Alenky: Alice＞를 중심으로
제3장 친숙한 동화와의 낯선 만남: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제4장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패러디와 상호 텍스트성
제5장 판타지 언어의 문학적 효용성
제6장 루이스 캐롤의 동화에 나타난 어린이의 의식과 언어
제7장 동화와 놀이
제8장 동화 번역의 실제적 문제: 루이스 캐롤의 동화를 중심으로
제9장 거울 속의 언어: 루이스 캐롤의 《거울 나라의 앨리스》
제10장 비평과 창작으로서의 패러디: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다시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