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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예술가가 사는 마을을 가다
김정헌, 예술가가 사는 마을을 가다
저자 : 김정헌
출판사 : 검둥소
출판년 : 2012
ISBN : 9788980403608

책소개


예술가들이여 마을로 가라!
우리 시대 대표적 예술가 김정헌, 예술로 물든 '마을 공화국'을 꿈꾸다!


그림 속에서의 표현은 모든 예술가들이 꿈꾸는 하나의 가상 세계라고 할 수 있다. 그런 가상의 세계를 항상 그림으로만 표현해야 하는가? 현실 세계에서 실제로 만들 수는 없을까? 저자가 '마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여러 해 전에 그린 그림을 통해서이다. 3년 전에 작은 마을 연구소 '예술과 마을 네트워크(예마네)'를 만들고 마을에 관한 일을 시작했다. 주로 아는 예술가들이나 지인들이 사는 마을을 답사했다.

저자는 마을을 답사하면서 '마을은 죽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전히 힘들긴 해도 죽거나 죽어 가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살고 있긴 한데 사는 것이 마지못해 사는 형국이었다. 그 후 저자는 2010년 제천시 수산면 대전리에 폐교를 빌려 '마을 이야기 학교'를 차렸다. 예술가들이 뭔가 마을 현장에서 일을 벌려보자는 심산이었다. 예술가들과 젊은이들이 마을에 있으면 그 마을에 활기가 돈다. 왜 그럴까? 활기가 가득 찬 젊은이들은 그렇다 치고 예술가들은 마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 저자의 답사를 통한 예술가의 마을을 담았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예술가가 사는 마을을 가다

배를 닮은 마을, 여주 점동면 도리 늘향골 홍일선 시인
제천 백운면 평동리, 판화가 이철수의 마을
꽃 나누는 마을, 제천 덕산면 신현리 이은홍, 신혜원 작가
산골 마을 미술관과 민주주의 시민학교 봉화 명호면 풍호리 비나리마을 작가 류준화 부부
신화에 꽂힌 원주 문막 취병리의 김봉준 화백
원주 부론면 손곡리의 극단 '이달의 꿈'과 또랑광대 정대호, 정명희 부부
홍천 내촌면 '내촌 목공소'의 이 목수와 이진경 화가, 쌈지농부 화가
평창 감자꽃 스튜디오의 이선철, 박봉구
전주시 재뜸마을에서 활약하는 '문화공간 싹'의 채성태
임실 장암마을의 섬진강 시인 김용택

2부 예술가, 마을 공화국을 꿈꾸다

진안 백운면
하동군 악양면
합천 가회면
창녕의 정석중 목사, 우포늪과 사람들
제주도
공주 우성면 봉현리의 충남교육연구소와 조성희 사무국장
이천 율면의 농촌 체험 마을로 성공한 부래미마을

부록
진안 백운면 마을 조사 사업에 대한 회고와 전망
마을에 관한 이야기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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