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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부자 척피니
저자 : 코너 오클리어리
출판사 : 물푸레
출판년 : 2008
ISBN : 9788981102500
책소개
25년간 4조원에 이르는 엄청난 돈을 남몰래 기부하면서도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철저히 비밀을 지켜온 미국의 가장 위대한 자선사업가 척 피니의 '많은 부자들이 본받아야 할 아름다운 삶'을 그린 책이다. 로이터통신은 그에 대해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자선사업가는 마이크로소프트 황제 빌 게이츠 회장도, 전재산의 85%를 기부한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도 아닌 아일랜드계 자산사업가 척 피니(76)에게 그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척 피니는 집도 차도 없고 이코노미 클래스로 여행을 하며 25달러(14,000원)짜리 플라스틱 시계를 차고 허름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검소한 사람이다. 뉴저지주 아일랜드계 육체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나 우산팔이, 카드 판매, 골프장 캐디 등 소년 시절부터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 자수성가한 그는, 1950년대 지중해 항구에서 미국 선원들에게 면세 술을 파는 일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소매 면세점 듀티 프리 쇼퍼스(DFS)를 창업하여 전 세계의 '면세점 신화'를 만들어 가며 큰돈을 벌었다.
1984년, 피니는 아무도 모르게 자선재단을 세우고 부인과 자녀들 몫으로 얼마간의 돈만 남기고 자신의 재산은 모두 넘겼다. 자선재단을 통해 미국은 물론 아일랜드, 베트남, 태국, 오스트레일리아, 남아공, 쿠바에 이르는 세계 여러 곳의 보다 나은 삶과 질병 퇴치, 인권과 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돈을 기부했지만, 엄격하게 비밀엄수라는 조건을 달았기 때문에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앞으로 생기는 재산도 모두 자선재단에 넘기기로 해, 한동안 척 피니는 억만장자로 알려져 있었지만 사실은 억만장자가 아니었다. 그가 '빈손의 억만장자'라 불리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 책은 '재산을 많이 가진 사람들은 살아있는 동안 재산을 좋은 곳에 써야하는 도덕적 의무를 지닌다'는 믿음을 갖고 평생을 살아온 척 피니의 이야기를 솔직하면서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과 감사의 글
프롤로그 - 마침내 부를 내려놓다
1부 성공하기까지
1장. 우산팔이 소년
2장. 샌드위치맨
3장. 면세사업에 눈을 뜨다
4장. 듀티 프리 쇼퍼즈
5장. 호랑이 등에 올라타기
6장. 거센 폭풍우
7장. 샌드위치제도
8장. 홍콩의 악어 떼를 물리치다
9장. 일본을 끌어안다
2부 익명 뒤로 숨다
10장. 얼마나 부자인가?
11장. 지루한 버뮤다
12장. 한 곳에 모인 네 사람
13장. 부자인 자, 가난한 자
14장. 묻지 말고 말하지 말 것
15장. 아일랜드인의 행운
16장. 엄청난 돈을 벌다
17장. 부유하고, 냉철하며, 단호한
18장. 와이즈 맨 협약
19장. 물러남
20장. 건물만 보여 주세요
21장. 커피숍의 네 사람
3부 결별
22장. 은밀한 거래
23장. 의자 뺏기 놀이
24장. 회사를 둘로 나누다
25장. 잘못된 전략
4부 기부
26장. 위대한 작전
27장. 귀중한 마음
28장. 잡동사니 수집가
29장. 나라를 변화시키다
30장. 고국에서 자선을 시작하다
31장. 새로운 지역 발견
32장. 올드 턱스
33장.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
34장. 낭비할 시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