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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호의 비밀 (땡땡의 모험 11)
저자 : 에르제
출판사 : 솔
출판년 : 2016
ISBN : 9788981337865
책소개
호기심 많고 모험심 강하며 재치 넘치는 소년 기자 땡땡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갖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땡땡의 모험' 시리즈. 동양과 서양은 물론 아프리카와 사막, 극지방, 바닷속, 달나라 그리고 실다비아나 보르두리아 같은 상상의 공간까지 아우르는 땡땡의 모험 이야기는 '세계 역사와 문화의 백과사전'이라 불릴 만큼 그 내용이 알차고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11권 〈유니콘 호의 비밀〉과 그 속편인 〈라캄의 보물〉은 보물 탐험이라는 소재를 선택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유니콘 호의 비밀〉에는 세 가지 이야기가 뒤섞여 있는데, 뒤섞인 이야기는 마지막 단계에서 하나로 통합된다. 여러 이야기를 꼬아놓는 이러한 형식은 에르제 만화의 가장 큰 특징으로, 주된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동시에 끊임없이 다른 부수적인 이야기들이 곁가지로 뻗어나간다.
벼룩시장에서 모형 배를 사려던 땡땡은 유독 자기 배에 관심을 보이며 값을 후하게 쳐주겠다는 두 사람과 실랑이를 벌인다. 그리고 끈질긴 강요와 설득을 뿌리친 땡땡 덕분에 모형 배를 선물 받은 아독 선장은 깜짝 놀라고 만다. 모형 배의 모습이 선장의 조상인 프랑수아 아독 기사의 초상화에 그려진 유니콘 호와 똑같았기 때문이다.
유니콘 호의 모형 속에는 아독 기사가 남긴 보물을 찾을 수 있는 암호가 숨겨져 있었다. 실수로 돛대를 부러뜨린 밀루 덕에 이 사실을 알게 된 땡땡은 아독 선장과 함께 유니콘 호의 비밀을 풀어내기 위해 모험 속으로 뛰어든다.
목차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교보문고 ‘올해의 좋은 책’ 선정도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줄리안의 소개로 화제가 된 ‘땡땡’ 시리즈
세계 탐정만화의 진수
그래픽 노블의 고전
소년 탐방기자 ‘땡땡’이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겪는 모험담!
50개 언어, 60여 나라에서 3억 부가 넘게 팔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가족 만화의 고전! 세계 역사와 문화의 백과사전!
‘땡땡의 모험’ 시리즈는 호기심 많고 모험심 강하며 재치 넘치는 소년 기자 땡땡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갖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동양과 서양은 물론 아프리카와 사막, 극지방, 바닷속, 달나라 그리고 실다비아나 보르두리아 같은 상상의 공간까지 아우르는 땡땡의 모험 이야기 24권은 ‘세계 역사와 문화의 백과사전’이라 불릴 만큼 그 내용이 알차고 풍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유럽 가정의 과반수가 이 책을 즐겨 읽고 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가족 만화의 고전이며 걸작입니다.
‘땡땡의 모험’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적 깊이, 예술적 아름다움, 과학적 사고력과 추리력, 인류 역사와 자연에 대한 소중한 깨달음, 나아가 정의로운 삶에 대한 성찰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땡땡은 단순한 만화 주인공이 아닌 새로운 세상을 이끌어 갈 지혜로운 청소년의 본보기다. 어린이들은 땡땡을 보며 자신의 밝은 미래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땡땡의 모험’은 언제나 흥미진진한 구성과 수준 높은 그림, 기발한 재치와 유머로 거대한 서사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교과서처럼 지루하지도 딱딱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교양의 길잡이입니다. 이러한 ‘땡땡의 모험’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니콘 호의 비밀
스필버그 영화의 중심 원작!
벼룩시장에서 모형 배를 사려던 땡땡은 유독 자기 배에 관심을 보이며 값을 후하게 쳐주겠다는 두 사람과 실랑이를 벌입니다. 그리고 끈질긴 강요와 설득을 뿌리친 땡땡 덕분에 모형 배를 선물 받은 아독 선장은 깜짝 놀라고 맙니다. 모형 배의 모습이 선장의 조상인 프랑수아 아독 기사의 초상화에 그려진 유니콘 호와 똑같았기 때문이지요. 유니콘 호의 모형 속에는 아독 기사가 남긴 보물을 찾을 수 있는 암호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실수로 돛대를 부러뜨린 밀루 덕에 이 사실을 알게 된 땡땡은 아독 선장과 함께 유니콘 호의 비밀을 풀어내기 위해 모험 속으로 뛰어듭니다.
『유니콘 호의 비밀』과 그 속편인『라캄의 보물』은 보물 탐험이라는 소재를 선택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유니콘 호의 비밀』에는 세 가지 이야기가 뒤섞여 있는데, 뒤섞인 이야기는 마지막 단계에서 하나로 통합됩니다. 여러 이야기를 꼬아놓는 이러한 형식은 에르제 만화의 가장 큰 특징으로, 주된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동시에 끊임없이 다른 부수적인 이야기들이 곁가지로 뻗어나갑니다.
첫 번째 움직임이 구심점을 중심으로 펼쳐진다면, 두 번째 움직임은 일종의 원심력에 의해 밖으로 자꾸 뻗어나가려 합니다. 그리고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환상적인 요소, 자유로움 등을 도입한 이야기가 세 번째로 끼어듭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밖으로 뻗어나가는 요소들을 제자리에 갖다 놓음으로써 이야기 구성에 통일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흩어 버리는 요소들 가운데 하나는 조연들입니다. 모험을 계속 이끌어가는 땡땡을 중심으로 에르제는 조금씩 여러 인물들을 연달아 등장시키는데, 이 인물들은 이야기의 중심에서 조금씩 벗어나 있습니다. 게다가 잘 살펴보면 각 인물들이 규칙적으로 혼란을 야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밀루는 게으름과 위스키를 좋아하는 식성 때문에, 아독 선장은 밀루처럼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해바라기 박사는 방심하기 잘하는 데다 귀가 잘 안 들리기 때문에, 뒤퐁과 뒤뽕은 끝없이 계속하는 멍청한 행동 때문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이들이 일으키는 문제와 사건들은 결말을 향해 뻗어가는 이야기의 곁가지처럼 이야기의 폭을 넓고 또 풍요롭게 만듭니다. 이렇듯 끊임없이 곁가지를 뻗어나가는 테크닉은 에르제 작품의 현대성의 한 면이라 할 수 있으며, 이 작품의 성공 요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땡땡의 모험』이 어린아이에서부터 청소년,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이렇듯 다면적인 모습들 속에서 각자 자기가 흥미롭게 여기는 면들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가장 눈에 확 드러나는 움직임들 속에서 우스운 장면들을 쫓아갈 수 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이야기의 흐름에, 또 어떤 사람은 모험이 지니는 의미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독자에 따라 자신만의 새로운 면모들을 책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