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본문
Powered by NAVER OpenAPI
-
서울, 어느 날 소설이 되다
저자 : 하성란,김애란,강영숙,윤성희,이혜경,권여선,김숨
출판사 : 강
출판년 : 2009
ISBN : 9788982181276
책소개
이혜경 하성란 권여선 김숨 강영숙 이신조 윤성희 편혜영 김애란
여성작가 9인, 당신을 닮은 도시 서울을 그리다
가장 주목 받는 여성 소설가 9명이 '서울'이라는 테마로 쓴 소설들을 모았다. 우리 안에 걸쳐져 있는 욕망으로서의 서울, 그러니까 우리의 내부이기도 하고 외부이기도 한 서울, 무어라 규정하기 힘든 삶의 풍경이자 실재로서의 서울이 스스로를 불가피하게 누설하고 발설하는 순간을 찾아 제각각의 흥미로운 소설적 탐사를 펼쳐보인다.
편혜영의 소설 「크림색 소파의 방」에서 서울은 진입을 거부하는 완강한 도시로 그 숨은 모습을 드러내며, 스멀스멀 집안을 점령하는 벌레들의 습격에 서서히 신혼의 꿈을 잃고 무너져가는 신혼부부 이야기인 김애란의 「벌레들」은 악몽과 같은 서울에서의 삶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우리는 북촌에서도(이혜경, 「북촌」), 망원동 다세대주택에서도(김숨, 「내 비밀스런 이웃들」), 한강변 오피스텔에서도(권여선, 「빈 찻잔 놓기」), 강북강변도로에서도(강영숙, 「죽음의 도로」), 한강 밤섬에서도(이신조, 「조금밖에 남아 있지 않은」), 사라진 육교 자리에서도(윤성희, 「소년은 담 위를 거닐고」), 각기 작가들 특유의 개성적 시선과 목소리를 통해 서울이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게 된다.
목차
북촌--이혜경
1968년의 만우절--하성란
빈 찻잔 놓기--권여선
내 비밀스런 이웃들--김숨
죽음의 도로--강영숙
조금밖에 남아 있지 않은--이신조
소년은 담 위를 거닐고--윤성희
크림색 소파의 방--편혜영
벌레들--김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