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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도의 멸종 (기온이 1도씩 오를 때마다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6도의 멸종 (기온이 1도씩 오를 때마다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저자 : 마크 라이너스
출판사 : 세종서적
출판년 : 2014
ISBN : 9788984074491

책소개


해수면 상승으로 가라앉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와 사막화로 보금자리를 잃어가는 중국의 마을,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길과 집이 무너지고 있는 알래스카 등, 지구온난화에 따른 피해 지역을 답사한 후『지구의 미래로 떠난 여행High Tide』을 썼던 마크 라이너스. 라이너스는 과학자들이 미래의 지구온난화가 탄자니아의 옥수수 작황에서부터 알프스의 적설량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주로 복잡한 컴퓨터 모델을 바탕으로―이미 수백 가지나 예측해놓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그러한 연구 성과가 단지 전문 학술지에만 소개된 뒤 이내 파묻힌다는 점에 경악하여, 그러한 자료들을 가장 많이 모아놓은 옥스퍼드 대학 레드클리프 과학도서관에서 자료 취합과 정보 정리에 들어갔다.

라이너스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호소한다. 이를 위해 라이너스는 선진국과 후진국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크게 차이가 나는 점에 착안하여 ‘축소수렴방식’을 제의한다. 즉 이산화탄소 배출 허용치를 국제적으로 합의한 다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부유한 나라들이 그렇지 않은 가난한 나라들에게 돈을 지불하여 사용되지 않는 배출권을 사들이는 것이다. 또한 개인 간에도 배출권 거래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제의한다.

“난 괜찮아”, “난 해도 돼” 혹은 “누군가가 곧 해결해주겠지”라는 식의 사고방식에서 모두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개개인은 지구온난화와 그에 따른 환경 대재앙과 관련해 ‘힘없는 자’에 불과하다며 무력하게 앉아 있어서는 안 된다.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은 모두에게 있다. 행동을 위해 집단적으로 나서야만 미래는 변할 수 있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이제 지구의 경고에 귀를 기울일 때
감사의 말

들어가기 전에-기후변화를 읽는 암호들

Chapter1. 1°C 상승
우리가 잠자는 사막을 깨웠다 / 영화 〈투모로우〉는 픽션이 아니다? / 킬리만자로의 빙하와 목마른 아프리카 / 사하라 사막 속에 숨어 있는 강 / 작아지는 북극 / 알프스의 양치기들, 산사태를 맞다 / 퀸즐랜드의 개구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 / 폭풍우에 휩쓸린 삼바의 고향 / 투발루, 태평양에 가라앉다

Chapter2. 2°C 상승
사라진 치산치수의 전통 / 바다가 탄산수라면? / 유럽 노인들이 열사병으로 죽어간다 / 버림받을 낙원, 지중해 / 산호퇴적층, 해수면 상승을 경고하다 / 북극곰 마스코트의 내일 / 인도와 파키스탄 전쟁을 하는 이유 / 반복되는 안데스의 비극 / 캘리포니아의 재앙 / 80억 미래인이 먹고 살 방법은? / 침묵의 여름

Chapter3. 3°C 상승
“비여, 내려라!” / 다시 찾아온 플라이오세 온난화 / 그리스도의 아이가 너희를 징벌하리라 / 아마존의 죽음 / 호주가 재의 수요일을 맞았을 때 / “휴스턴, 휴스턴, 허리케인이 그리로 간다!” / 북극권의 희망 / 마야의 미스터리를 풀다 / 가진 자가 더 많이 갖는다 / 인더스 강의 밑바닥 / 불타는 캘리포니아 / 뉴욕이 가라앉는다 / 가뭄, 홍수, 가뭄 그리고 또 홍수 / 말라리아가 아프리카를 죽인다 / 잃어버린 천국 / 민족 대이동

Chapter4. 4°C 상승
이집트, 그리고 포세이돈의 분노 / 얼음 없는 남극 / 중국 자본주의가 갈 곳 / 유럽의 모래밭 / 알프스 빙하가 흔적도 없이 / 물천지 영국 / 텍사스의 과거가 말해주는 것 / 따뜻한 시베리아

Chapter5. 5°C 상승
신세계는 멋지지 않다 / 해저의 메탄이 분출하면 / 전 세계를 덮치는 쓰나미 / 문명의 종언 / 만인 대 만인의 투쟁

Chapter6. 6°C 상승
백악기의 세상 / 끈적끈적한 바다 / 대멸종 / 미래의 선사시대

Chapter7. 우리가 선택할 미래
무지와 계몽 / 목표 설정 / 현실 확인 / 자기 자신에게 눈감기 / 석유정점 / 지구온난화에 쐐기 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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