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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지금 이 순간의 역사
<strong>지금 이 순간의 역사
저자 : 한홍구
출판사 : 한겨레출판
출판년 : 2010
ISBN : 9788984313774

책소개


진보 한국역사학자 한홍구가 읽어내는 현대사

『대한민국사』를 비롯하여 근현대사에 관해 활발하게 저작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홍구 교수가 한국 현대사를 기술한다. 혹자는 현대사가 역사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역사를 객관적으로 보기에 현대사는 권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균형잡힌 서술이 어렵기 때문에 다음 세대의 몫으로 남겨놓자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다른 입장이다. 역사는 배우는 게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주관으로 저자는 1980년에서 2009년까지의 한국현대사를 기술했다.

1980년 이후 실로 많은 일이 벌어졌다. 군사독재는 끝났지만 1987년 양김의 분열로 반쪽도 안 되는 민주화로 이행했고, 제대로 된 역사를 세우기에 김영삼 정부는 시작부터 보수대연합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기적적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정권을 교체하는데 실패하지만 IMF 구제금융 이후, '저울은 시장으로 넘어갔다'는 말이 있듯 대한민국사는 자본주도의 세계화에 노출된 채 양극화와 이념갈등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안은 채 험난한 항해를 하고 있다.

이렇듯 책은 격동의 30여 년을 명쾌한 시각으로 분석해 낸다. 저자가 우려하는 바는, 역사가 항상 진보하지만은 않는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우리 사회가 예전으로 퇴행하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진지하게 이러한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진다.

목차


머리글_ 바뀐 것과 바뀌지 않은 것
프롤로그_ 왜 지금 이 순간의 역사인가·

제1강 광주의 자식들, 그리고 노무현_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느낀 사람들
광주 전야
왜 광주에서 그토록 잔인했을까
가장 긴 새벽이 ‘지금 이 순간’을 열다
광주는 어떻게 기억되는가

제2강 장엄한 패배, 위대한 부활_ 80년 5월이 87년 6월로
유신의 아들들, 그들만의 '새 시대'
당근 한 조각과 영혼을 갉아먹는 채찍질
전두환, 한판 붙자!
100명이 100만 명으로

제3강 노태우ㆍ김영삼의 물탄 민주화_ 민주주의의 전진과 후퇴
6월 항쟁, 거리가 교실이던 순간
7·8·9월 노동자 대투쟁과 두툼해진 월급 봉투
노태우, 민주주의에 물먹이다
잘 가다 길을 잃은 문민정부

제4강 여름에 진 인동초, 김대중_ 행동하는 양심의 마지막 불꽃
독재에 맞선 젊은 정치
망명·납치·투옥·사형선고, 고난의 세월들
태조 이성계 이후 최초의 정권 교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반드시 집니다!”

제5강 개천에서 난 마지막 용, 노무현_ 정의가 이기는 세상을 꿈꾸다
개천에서 난 용, 사람들 가슴에 불을 지르다
바위를 깨뜨린 모난 돌
탄핵이 가져다 준, 절호의 기회
승천하지 못한 용의 눈물

제6강 이명박 정권, 다시 죽음의 시대에_ 떡볶이와 목도리, 그리고 용산의 불구덩이
용산과 법비들의 난
부유한 야만과 싸우는 법

보론 대한민국 야당사
한국 보수 야당의 역사
한국 진보 정당의 역사

책소개


진보 한국역사학자 한홍구가 읽어내는 현대사

『대한민국사』를 비롯하여 근현대사에 관해 활발하게 저작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홍구 교수가 한국 현대사를 기술한다. 혹자는 현대사가 역사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역사를 객관적으로 보기에 현대사는 권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균형잡힌 서술이 어렵기 때문에 다음 세대의 몫으로 남겨놓자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다른 입장이다. 역사는 배우는 게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주관으로 저자는 1980년에서 2009년까지의 한국현대사를 기술했다.

1980년 이후 실로 많은 일이 벌어졌다. 군사독재는 끝났지만 1987년 양김의 분열로 반쪽도 안 되는 민주화로 이행했고, 제대로 된 역사를 세우기에 김영삼 정부는 시작부터 보수대연합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기적적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정권을 교체하는데 실패하지만 IMF 구제금융 이후, '저울은 시장으로 넘어갔다'는 말이 있듯 대한민국사는 자본주도의 세계화에 노출된 채 양극화와 이념갈등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안은 채 험난한 항해를 하고 있다.

이렇듯 책은 격동의 30여 년을 명쾌한 시각으로 분석해 낸다. 저자가 우려하는 바는, 역사가 항상 진보하지만은 않는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우리 사회가 예전으로 퇴행하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진지하게 이러한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진다.

목차


머리글_ 바뀐 것과 바뀌지 않은 것
프롤로그_ 왜 지금 이 순간의 역사인가·

제1강 광주의 자식들, 그리고 노무현_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느낀 사람들
광주 전야
왜 광주에서 그토록 잔인했을까
가장 긴 새벽이 ‘지금 이 순간’을 열다
광주는 어떻게 기억되는가

제2강 장엄한 패배, 위대한 부활_ 80년 5월이 87년 6월로
유신의 아들들, 그들만의 '새 시대'
당근 한 조각과 영혼을 갉아먹는 채찍질
전두환, 한판 붙자!
100명이 100만 명으로

제3강 노태우ㆍ김영삼의 물탄 민주화_ 민주주의의 전진과 후퇴
6월 항쟁, 거리가 교실이던 순간
7·8·9월 노동자 대투쟁과 두툼해진 월급 봉투
노태우, 민주주의에 물먹이다
잘 가다 길을 잃은 문민정부

제4강 여름에 진 인동초, 김대중_ 행동하는 양심의 마지막 불꽃
독재에 맞선 젊은 정치
망명·납치·투옥·사형선고, 고난의 세월들
태조 이성계 이후 최초의 정권 교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반드시 집니다!”

제5강 개천에서 난 마지막 용, 노무현_ 정의가 이기는 세상을 꿈꾸다
개천에서 난 용, 사람들 가슴에 불을 지르다
바위를 깨뜨린 모난 돌
탄핵이 가져다 준, 절호의 기회
승천하지 못한 용의 눈물

제6강 이명박 정권, 다시 죽음의 시대에_ 떡볶이와 목도리, 그리고 용산의 불구덩이
용산과 법비들의 난
부유한 야만과 싸우는 법

보론 대한민국 야당사
한국 보수 야당의 역사
한국 진보 정당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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