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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 (미국 인디언 멸망사)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 (미국 인디언 멸망사)
저자 : 디 브라운
출판사 : 한겨레출판
출판년 : 2011
ISBN : 9788984314467

책소개


진보 지식인들의 무수한 양심선언을 이끌어낸 문제작의 부활!

‘명백한 운명’. 유럽인과 그 후손들이 신대륙을 다스리도록 운명 지어져 있으며, 지배민족으로서 당연히 인디언의 땅과 삼림과 광산을 모두 책임져야 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단어다. 인디언들은 ‘백인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양도 서류에 백인 식으로 서명을 했다. 백인들이 땅 값으로 건넨 것은 인디언들이 신기해하는 ‘구슬 몇 개’가 전부였다. 그 후 30년간 인디언들의 씨를 말릴 때까지, 백인들은 계속 거짓말로 땅을 차지했고, 꾸준히 백인의 말을 믿었던 인디언들은 결국 멸족당한다.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는 미국인들의 끝없는 탐욕이 일으킨 인디언 학살전쟁에서 마누엘리토, 붉은구름, 검은주전자, 앉은소, 매부리코, 작은까마귀, 조셉, 제로니모 등 진정한 평화주의자이자 자연보호주의자였던 인디언 전사들이 부족들을 구하기 위해 치렀던 수많은 투쟁을 다룬 기록문학이다. “백인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이 지역의 어느 곳에도 정착할 수 없으며 어느 부분도 점유할 수 없다. 또한 인디언의 동의 없이는 이 지역을 통행할 수 없다(1868년 조약)”고 했지만 지켜지지 않은 수없이 파기된 조약에 관한 이야기가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목차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1 그들의 태도는 예절 바르고 훌륭하다
2 나바호족의 긴 행군
3 작은까마귀 전쟁
4 샤이엔족아! 싸움이 임박했다
5 파우더 강 침입
6 붉은구름, 승리하다
7 좋은 인디언은 죽은 인디언이다
8 작은아버지 도네호가와
9 코치스와 아파치 게릴라
10 캡틴 잭의 시련
11 들소 구출 전쟁
12 검은언덕 사수전
13 네즈페르세족의 탈주
14 샤이엔족의 엑소더스
15 선곰, 사람이 되다
16 유트족도 가라!
17 아파치 추장의 최후
18 망령의춤
19 운디드니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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