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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
저자 : 김준기
출판사 : 시그마북스
출판년 : 2009
ISBN : 9788984453623

책소개


상처보다 깊은 마음의 상처 트라우마!
숨겨진 내면의 상처 읽기와 치유하기


국내의 대표적인 트라우마 연구자 김준기 박사의 심리 에세이.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트라우마의 본질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책이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 ‘람보’, ‘밀양’,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포레스트 검프’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영화 24편을 통해 트라우마의 원인, 증상, 치유의 관점에서 영화 속 인물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해결책 또한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트라우마의 치료책과 예방책으로 제시되고 있는 영화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과 ‘포레스트 검프’ 등.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트라우마로 인해 삶이 고통스러운 사람들에게 세상과 인생이 쓰레기통이라는 생각에만 사로잡혀 살아가지 말고 내 삶이 초콜릿 박스일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자신의 삶에 좋은 일, 즐거운 일, 웃을 일, 행복했던 일, 뭔가를 성취해 자신감을 느꼈던 일, 누군가와 함께 친밀감과 사랑을 나눈 일, 평온하고 안정감을 느꼈던 순간 등등과 같이 긍정적인 경험을 하였던 때를 인식하면서 살라는 주문이다. 두 번째 키워드는 소통이다.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본 저자는 관계 속 교감 이상의 치유책은 없다고 단언한다. 트라우마를 함께 겪고 있는 두 사람이 같이 아파해주면서 공감하는 동안 트라우마는 자연스럽게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이 책은 대중들이 좋아하는 영화 24편을 통해서 트라우마의 원인, 증상, 해결책 등을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되었다. 그 속에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영화 주인공과 정말 흡사한 실제 환자들의 치료 경험담과 통찰을 담아 마음의 병인 트라우마에 대한 좀 더 속 깊은 이해를 돕는다.

목차


들어가는 글

PART 1 트라우마란 무엇인가
비극의 정점에서 멈춘 기억, 트라우마

1. 인간의 삶 속에 숨어 있는 덫, 트라우마 : 레인 오버 미
2. 현실을 옥죄는 반복되는 악몽, 당신이라면 이래도 살겠어요? : 밀양

PART 2 트라우마의 원인
인간의 일이라면 무엇이든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

1. 아주 사소한 일상사도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된다 : 붕대 클럽
2. 무관심과 방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트라우마 :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3. 사고, 죄, 질병, 예기치 못한 트라우마의 희생자들 : 21그램
4. 상처를 위로하며 트라우마를 함께 극복하다 : 위 아 마셜
5. 실연의 상처는 가장 큰 트라우마 : 라비앙 로즈
6. 불치병에 걸린 트라우마 환자에게 죽음은 어떤 의미인가? : 씨 인사이드
7. 아버지라는 이름의 트라우마 : 샤인

PART 3 트라우마의 증상
무기력, 무감각, 자기 부정에서 해리 장애까지

1. 성폭행 후유증으로 무기력하게 변해버린 일상 : 여자, 정혜
2. 트라우마는 사람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 : 브레이브 원
3.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원형, 전쟁 공포증 : 람보
4. 어린 시절의 선택 하나가 인생 전체를 바꿀 수도 있다 : 미스틱 리버
5. 트라우마를 피하는 무의식의 발버둥, 기억상실 : 나비효과

PART 4 트라우마 공화국, 대한민국
혈연과 지연을 배경으로 형성된 공동체 트라우마의 역사

1. 대한민국을 괴롭히는 일본이라는 트라우마 : 박치기
2. 대한민국 남자들이 겪는 군대라는 트라우마 : 용서받지 못한 자
3. 부실 공화국, 빨리빨리 문화가 만들어낸 트라우마 : 가을로

PART 5 트라우마의 치료
사건의 재구성, 정면 도전을 통해 치유의 첫발을 내딛다

1. 긍정적인 경험과 긍정적 사고의 힘 : 포레스트 검프
2. “그건 너의 잘못이 아니야!”라는 외침의 힘 : 굿 윌 헌팅
3. 상담 치료보다 중요한 가족 간의 소통 : 아들의 방
4. 관계 속 교감 이상의 트라우마 치료제는 없다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5. 트라우마를 받을지언정 삶은 멈출 수 없다 : 미스 리틀 선샤인
6. 예술을 통해 승화된 상처받은 영혼들 : 포 미니츠
7. 진실한 고백으로 부끄러운 과거를 수용하다 : 휴먼 스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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