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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1711년 제8차 통신사행에서 역관으로 수행하였던 김현문이 남긴 『동사록』 을 번역한 것으로, 18세기 역관의 일본인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김현문은 일본을 여행하면서 느낀 호기심과 풍경에 대한 감상, 개인적인 감회, 일상들을 모두 수록하였고 이론에 대하여 극히 사실적이며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려고 하였다. 그리고 조선사회에서 전개되고 있었던 17세기 말 이래의 문화변동에 적극 부응하면서 일본 문화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던 모습들이 보이고 있다.

목차

『동사록』 해제
1. 김현문과 그의 가문
2. 김현문과 신묘사행
3. 『동사록』의 체재와 내용
4. 『동사록』의 가치

『동사록』
삼사신
원액 총수 497원의 명단
국서
서계
신묘년
임진년
일본에 갔다 돌아온 총목
관백
대마도주
임진년 이후의 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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