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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그들, 무리짓기에 대한 착각
저자 : 데이비드 베레비
출판사 : 에코리브르
출판년 : 2007
ISBN : 9788990048806
책소개
현 정부 초 ‘코드’라는 말이 유행했다. 그야말로 ‘코드가 맞다’는 ‘우리 편’이고 ‘코드가 안 맞다’는 ‘그들’인 것이다. 이렇듯 코드를 운운하며 ‘우리 편’임을 자처하던 인사들이 대선 정국을 맞아 다시 ‘그들’로 편가르기를 시작했다. 이렇게나 쉽게 합치고 갈라서기를 반복하면서도 우리는 마치 태어날 때부터 내 편과 네 편이 정해져 있었다는 듯이 서로를 헐뜯고 상처내기를 일삼는다.
그렇다면 이러한 인간 부류는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언뜻 생각하기에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 부류는 어떤 순간에 깨질지 모르고, 어느 순간에 다른 부류로 돌아설지 모른다. 저자는 따라서 인간 부류 형성에서 당신이 어떤 사람이냐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목차
머리말
01 “그게 우리의 가장 큰 차이로군요”
02 이보다 기이한 문제는 없다
03 계산과 측정
04 깃털이 같은 새들
05 마음을 보는 눈, 부류를 보는 눈
06 코드를 찾아서
07 마음이 어떻게 세상을 만드는가
08 오클라호마의 전통 창조, 혹은 여름방학에 있었던 일
09 그들을 화형시켜라
10 공통의 인간성이 우리를 울린다
11 거기에 인간은 없다
12 이방인이 되지 말라
13 신고식과 전환
14 효수된 머리
15 다윈주의라는 종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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