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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섹스 (생명은 어떻게 끝나고 다시 시작하는가)
죽음과 섹스 (생명은 어떻게 끝나고 다시 시작하는가)
저자 : 도리언 세이건|타일러 볼크
출판사 : 동녘사이언스
출판년 : 2012
ISBN : 9788990247568

책소개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죽음과 섹스에 대한 과학적 발견!

『죽음과 섹스』는 인간 사회가 출현할 때부터 우리의 생각, 두려움, 꿈을 지배해온 흥미로운 두 주제에 관한 도리언 세이건과 타일러 볼크의 책을 하나로 엮은 책이다. 자살 박테리아에서부터 물고기, 나무, 인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생명체들이 어떻게 죽음을 이용해 생명을 이어가고 향상시키는지 명쾌하고 간결한 질문을 통해 밝히고, 과학, 철학, 문학을 무대로 섹스에 관한 유쾌하고, 건방지고, 유익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죽음이 왜 진화의 자연스러운 일부분인지, 죽음에 대한 생각이 일상적인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고, 동물의 생식기, 정자 경쟁, 벌거벗음과 누드의 차이, 언어의 기원, 배란, 사랑과 외로움에 이르기까지 수억 년 동안 동물의 진화를 이뤄온 섹스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존재하는 것은 왜 소멸하는가?
살아있는 것은 왜 섹스를 하는가?
우리의 생각, 두려움, 꿈을 지배해온 생명의 두 사실에 대한 탐구


두 권을 하나로 엮은 이 책 《죽음과 섹스》는 인간 사회가 출현할 때부터 우리의 생각, 두려움, 꿈을 지배해온 삶의 두 사실을 깊이 탐구한다. 존재하는 것들은 왜 소멸하는가? 명쾌하고 간결한 질문을 통해, 타일러 볼크는 자살 박테리아에서부터 물고기, 나무, 인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생명체들이 어떻게 죽음을 이용해 생명을 이어가고 향상시키는지를 밝힌다. 볼크는 자서전, 생물학, 지구의 역사,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거미집처럼 엮는다. 그래서 죽음이 왜 진화의 자연스러운 일부분인지, 죽음에 대한 생각이 일상적인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궁극적 금기’라고 부르는 것들을 제대로 이해하면 삶을 더욱 깊고 풍부하게 받아들일 수 있음을 입증한다. 에서 도리언 세이건은 인류의 가장 강박적인 주제를 과학, 철학, 문학을 무대 삼아 유쾌하고, 건방지고, 유익한 유희를 펼친다. 는 마르키 드 사드와 시몬느 드 보바르 같은 유명인들의 삶과 사상을 다룬 외설적인 글들을 진화생물학과 연결시킨다. 저자는 동물의 생식기, 정자 경쟁, 벌거벗음과 누드의 차이, 언어의 기원, 배란, 사랑과 외로움에 이르기까지 온갖 종류의 주제들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우리 모두는 죽음의 몇 가지 보편 특성들을 공유한다. 물론 여기에는 우리도 죽음을 맞이한다는 사실이 포함된다. 그밖에도 우리의 심리적·문화적 진화의 기반에서 또는 생물학적 진화의 가장 깊은 뿌리에서 생겨난 공통의 특징들이 포함된다. 이 공통의 특징들은 인간 종으로 끝나지 않는다. 살아 있을 때뿐 아니라 죽었을 때에도 우리는 모든 존재들과 연결되어 더 큰 질서를 이룬다는 것을 과학은 분명히 보여주었다. 죽음을 더 넓게 인식할 때, 우주의 단계에서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모든 생명이 죽음과 어떻게 뒤얽혀 있는지를 볼 기회를 얻게 된다. 40억 년에 가까운 진화의 퍼레이드 가운데 우리가 어디에서 생겨났는지를 발견할 기회, 우리의 생명이 몸속에서 살고 죽는 세포들에서 나온다는 것을 볼 기회, 왜 인간의 수명이 이 정도인지를 물어볼 기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어떻게 일상의 삶에 영향을 미 치고, 죽음이 어떻게 장엄한 생명의 진로를 창조하고, 유지하고, 끌어가는지를 탐구할 기회를 갖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가시권의 우주는 어떨까? 우주는 약 140억 년 전 빅뱅으로 탄생했다. 과학자들의 생각처럼 모든 물질이 차갑게 식고 흩어질 때까지 우주가 계속 팽창한다면, 우주는 결국 동사하고 말 것이다. 모든 곳의 온도가 균일하고 최대 엔트로피의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우주, 별, 은하, 대륙, 산맥처럼 규모가 큰 물리 체계들은 모두 탄생과 죽음의 생물학적 비유를 허용한다. 이 체계들은 일단 형성되면 꽤 오랫동안 안정된 상태로 존재하고 그런 뒤 서서히 스러지거나 분해되어 생을 마감한다. 이 거대한 물리 체계들은 수백만 년에서 수십억 년에 이르는 긴 시간대를 누리기 때문에, 그보다 빨리 피어올랐다 사라지는 생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화가 없는 장면을 연출한다. 이 물리적 거인들은 우리에 비하면 사실상 불멸의 존재라 할 수 있다.
우리는 불멸에 가까운 이 거대 체계들과 크기 척도의 정반대 끝에 자리 잡은 다른 종류의 장수 물체들(원자)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어 산다. 탄생과 죽음의 비유를 원자에까지 확대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마음만 먹으면 결코 어렵지 않다. 예를 들어, 별의 중심에서 수소 핵들이 약간 더 큰 헬륨 핵으로 융합할 때 우리는 수소 원자가 죽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계속되는 융합, 즉 죽음으로부터 탄소와 산소를 비롯한 더 큰 원소들의 모든 핵이 태어난다. 바로 이 원자들이 거대한 별의 초신성 폭발과 함께 우주공간으로 흩뿌려진다. 원자의 죽음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그 속에는 자연적 소멸이 포함되고, 핵반응에 의해 일어나는 불안정한 원자들의 방사성 분열도 포함된다. 이 모든 유형의 원자 탄생과 소멸을 조사할 때 대체로 원자는 우리보다 훨씬 오래 사는 것이 분명하다.
아주 크고 아주 작은 물체들의 상대적 불멸성은 우리에게 안정적인 무대를 제공한다. 별들과 원자들에 비해 우리는 짧은 양초에 불과하다. 우리는 강렬한 햇살이 일정하게 쏟아지고, 극히 안정적인 원자들로 구성된 물체들이 가득 들어찬 커다란 행성 표면에서 촛불처럼 켜졌다 꺼지는, 특이하게 조직된 물질의 일시적 패턴이다. 그 원자들이 재배열되어 나나 여러분을 만들어내고, 토양 박테리아를 만들어내고, 그런 뒤 예로부터 덧없음의 상징으로 통하는 봄날의 일본 벚꽃을 만들어낸다. 우리의 몸은 영구적인 것들의 일시 배열이다. 우리의 세포 안에 존재하는 생화학적으로 활성화된 분자들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지만, 보고 있으면 어지러울 정도로 자주 들어오고 나간다. 분자 안에서 원자들을 묶어주는 전자 결합은 수시로 깨지고 다시 형성된다. 이 결합은 원자들을 연결해 일시적인 작은 가족이나 커다란 기업체를 만들어낸다. 지구 표면에서는 수많은 화학반응이 활발히 일어난다. 그러나 가마솥처럼 급속한 분자 탄생과 소멸을 창조적으로 제어하는 것은 유기체의 살아있는 몸이다. 그 속의 분자들에게 생물은 상대적으로 불멸에 가까운 우주다. (본문 26~28쪽)

최근 공포관리이론이라는 사회심리학 분야의 몇몇 실험들은 죽음에 대한 기본 인식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흥미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공포관리이론은 인간에게 살고자 하는 충동이 있다는 진솔한 관찰 결과에서 출발한다. 공포관리 연구자들의 말에 따르면 응어리 속에 벌레가 있다고 한다. 이 정신의 벌레는 네안데르탈인과 호모사피엔스가 장례를 치르던 마지막 빙하기에 생겨났고, 부장품과 함께 완성되었을 것이다. 우리의 어느 조상, 즉 1만여 년 전에 장례 행렬에 섞여 야영지에서 먼 곳으로 시체를 옮기던 어느 조상이 물웅덩이를 들여다보고는 그 벌레가 꿈틀대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우리로서는 그 순간이 언제 시작되었는지를 알 도리가 없다. 그러나 인간이 진화하던 어느 시점에 우리의 뇌에서 단순하고 상징적인 사고 과정이 출현해 섬뜩한 진실을 깨닫기 시작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도 죽을 뿐만 아니라 나도 인간이므로 결국 죽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대학에서 심리학 개론 과정을 듣는다면 대개 한두 실험에 참가하라는 요청을 받는다. 통계 결과를 위한 실험쥐를 충분히 확보하는 데에 심리학과 학생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만일 당신의 학교가 공포관리이론을 실험하는 학교였다면, 당신은 책상 앞에 앉아 인성 검사지를 작성했을 것이 다. 당신은 실험의 진짜 목적을 전혀 알지 못한다. 대신에 그 검사지가 성격 특성과 대인관계 판단에 관한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검사지 곳곳에 다음과 같은 질문이 흩어져 있다. “당신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면 어떤 감정이 드는지를 짧게 묘사하시오,” “당신이 죽음에 이르러 신체적으로 사망하면 당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라 생각하는지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으시오.”
당신은 이 질문들에 짤막한 대답을 적지만 다른 참가자들 중 절반만이 당신과 똑같은 검사지를 받았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당신이 무작위로 받은 그 검사지의 진짜 목적은 당신의 의식을 조금씩 자극하여 당신의 죽음을 상기시키는 것이다. 죽음이 잠시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 당신은 다른 질문들을 마저 해결하고 실험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 아래의 질문에 답하게 된다. 죽음을 떠올린 결과로서 당신이 문화적 세계관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만났을 때 반응하는 방식에 어떤 변화가 발생할까?
실험의 다음 단계에서 실험자들은 검사지 속에 묻혀 있던 질문 때문에 죽음을 의식하게 된 참가자들과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 모두에게 미국에 관한 평론을 나눠주었다. 그 글들은 미국에서 공부하는 외국 학생들이 써서 정치학 평론지에 발표된 것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그 심리학자들이 쓴 것이었고, 정치학 평론지는 지어낸 것이었다. 참가자들은 평론들을 읽은 뒤 저자의 관점이 얼마나 좋은지 또는 싫은지를 평가하라고 요구받았다. 한 평론은 친미적 경향이 강했다. 미국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나라이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식의 찬사를 늘어놓았다. 다른 평론은 극히 반미적인 성향을 보였다. 미국의 이상은 화려한 껍데기를 광고하는 것에 불과하며, 이 나라에서는 부자들이 갈수록 부유해지고 가난한 사람들이 갈수록 억압당하고 있다는 논조였다.
주요한 발견들은 다음과 같았다. 일반적인 실험에서는 두 집단(죽음을 의식하게 된 참가자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에 속한 참가자들이 평균적으로 반미적인 작가보다 친미적인 작가를 조금 더 호의적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위의 실험에서 자신의 죽음과 관련된 질문들로 인해 내심 공포감을 느끼고 마음이 불안해진 참가자들은 대조군 참가자들에 비해 친미적인 작가를 매우 호의적으로 평가하고 반미적 작가를 대단히 싫어했다. 공포관리이론에 따르면 자신의 죽음을 암암리에 떠올린 참가자들은 내적 공포에 대응하기 위해 내면의 방어 수단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자신의 문화적 세계관들을 강화한다고 한다. 여기에서 문화적 세계관이란 현실의 성격에 대해 집단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인간이 창조하고 전달하는 믿음을 가리킨다. (본문 99~104쪽)

왜 섹스를 할까? 혼자 무성생식을 할 줄 아는 유기체들과 비교해볼 때(아메바는 잘 먹기만 하면 두 개의 새로운 아메바로 분열한다), 짝짓기와 데이트를 위해 난리법석을 피우는 것은 도대체 왜일까? 그렇게 성가시게 구애하고 짝을 짓는 이유는 무엇일까? 진화는 유기체 하나를 가지고 둘을 만들 수 있는데, 왜 두 유기체로 하나를 만들어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들까? “왜 섹스를 하지?”라고 물으면 답은 명확하다. “번식을 위해서.” 그러나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또 다시 묻는다. “왜 번식을 하지?

진화론의 용어로 우리는 하나의 정자나 난자가 또 하나의 정자나 난자를 만드는 방식으로 태어난다. 이와 마찬가지로 암탉은 하나의 난자가 또 하나의 난자를 만드는 방식으로 번식하고, 나비는 나비의 유전자가 더 많은 나비 유전자를 만드는 방식으로 번식한다. 적어도 지금까지 섹스는 이 순환의 피할 수 없는 일부분이다. 성장하는 동물의 몸에서 세포 증식은 정점에 달하고 안정 상태에 들어간다. 더 많은 동물의 삶이 지속되려면 성장 순환이 재가동되어야 한다. 섹스가 그 비결이다. 그러므로 낭만·눈물·사랑·두려움 뒤에는 번식 순환이 끝난 후 기사답게 퇴장하는 덧없는 존재의 낭만적 역설이 깔려있다.
난자와 정자는 저마다 한 묶음의 염색체를 갖고 있으며, 난자와 정자가 매 세대마다 결합을 해야만 하는 이 필요성이 소년과 소녀를 고민에 빠뜨리는 주범이다. 죽어가는 신체는 결국 소멸하는 반면에, 종은 성적인 충동에 의해 유지되고 존속한다. 물론 사람들은 온갖 이유로 섹스를 한다. 번식 말고도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쾌락과 기분전환을 위해, 힘을 느끼기 위해, 자신을 뇌물로 바치기 위해, 운동을 위해, 심지어 두통을 없애기 위해 섹스를 한다. 콘돔이나 동성간 유희도 인간의 수를 증가시키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다. 그러나 수억 년 동안 동물의 진화는 섹스를 통해 이루어져 왔다. 그것을 이해하려면 셰익스피어가 시간의 ‘어두컴컴한 심연’이라 부른 것을 들여다봐야 한다. 정말로 섹스를 이해하려면 우리의 행동을 비춰주는 유인원들의 행동에서부터 한 쌍 섹스를 진화시킨 아메바 같은 세포들에 이르는 수많은 유기체들을 살펴봐야 한다. 그 때에야 18세기 체스터필드 경이 한 문장으로 요약한 “비용은 지독한데, 쾌감은 덧없고, 자세는 바보 같다.”를 이해할 수 있다. (본문 140~141쪽)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이 책에서 내가 좋아하는 두 저자는 흥미로운 두 주제에 대해 예상하지 못한 연결 고리들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놀랍도록 즐겁고, 유익하고, 독창적인 과학책이 탄생했다.
- 존 호건 (《과학의 종말》의 저자)

에는 우리가 섹스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왜?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도리언 세이건은 우리를 유혹하는 에피소드에서 출발해 놀라운 과학적 발견을 하나씩 독자의 눈앞에 꺼내놓는다.
- 데니스 노블 (옥스퍼드대학교 명예교수, 《생명의 음악》의 저자)

타일러 볼크의 은 통찰의 부싯깃에 불꽃을 일으킨다. 에서 도리언 세이건은 우리 시대의 다른 어느 과학 저자가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재기 넘치는 글을 보여준다.
- 하워드 블룸 (뉴욕대학교 교수, 《천재 자본주의 VS 야수 자본주의》의 저자)

100쪽에 불과한 은, 죽음이라는 주제를 생명 순환의 필수 요소로 보면서 죽음의 생물학과 심리학을 탁월하게 묘사한다. 나는 죽음을 깊이 통찰한 책을 여러 권 읽었지만, 죽음과 진정으로 화해할 수 있게 해주는 한 권을 추천해야 한다면 이 책을 고를 것이다.
- 제프 그린버그 (애리조나대학교 사회심리학프로그램 학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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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죽음 _ 타일러 볼크
1부 연결성

1장 덧없음
2장 벗들과 함께 춤을

2부 생명의 진화, 죽음의 진화
3장 생명의 기원과 죽음의 기원
4장 시체의 재활용
5장 자살 박테리아
6장 큰 몸뚱이 속의 작은 죽음들
7장 죽음이 빚어내는 탄생
8장 극단적인 노화
9장 장수를 조율하다

3부 죽음에 대한 인식
10장 죽음의 문화적 탄생
11장 죽음을 부정하는 방어기제들
12장 죽음과 자존감
13장 흐르는 물 위의 잔물결

섹스 _ 도리언 세이건
음탕한 짓의 간략한 역사

4부 인간과 침팬지

14장 금단의 열매
15장 벌거벗은 진실
16장 원숭이 특성들
17장 털 이야기
18장 은밀한 경주
19장 성의 소리, 성의 색깔

5부 아름다움, 위험, 혼란
20장 최후의 포르노 작가
21장 멋진 사랑 기계
22장 사드의 유혹
23장 하이에나의 웃음

6부 끝없는 욕망
24장 DNA 댄스
25장 아메바의 침묵
26장 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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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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