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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쟁 3 (김성한 역사소설, 조선의 영웅들)
저자 : 김성한
출판사 : 산천재
출판년 : 2012
ISBN : 9788990496638
책소개
임진왜란을 다룬 수많은 소설 가운데 국제전 즉, 조선과 일본, 명이 뒤엉켜 치렀던 동아시아 삼국전쟁으로서의 임진왜란을 다룬 최초의 역사소설. 전쟁 발발부터 명의 참전과 휴전, 화평협상, 재침과 종전에 이르는 7년의 기나긴 전쟁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고 전쟁 당사국인 세 나라의 상황을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조감했다.
『7년전쟁』으로 시작하여 도중에 『임진왜란』이 되었던 이 작품에 본래의 이름 『7년전쟁』을 되돌려 주고 복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당쟁, 선조, 김성일, 왜적, 이순신, 거북선 등등 몇몇 단어에서 맴도는 게 임진왜란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다. 그 좁은 인식을 동아시아의 기존 패권국 명과 신흥강국 일본의 충돌이 빚어낸 거대한 비극, 그 역사의 소용돌이를 헤쳐 나갔던 오래 전 우리의 자화상으로 성큼 넓혀주는 것이 김성한의《7년전쟁》이다. 우리 근세사의 가장 큰 역사적 사건이었던 임진왜란의 전모와 참모습을 알려줄 작품을 이 외에 달리 찾을 수 없다는 점에서 60년 만에 돌아오는 임진년인 올해 이 대작을 새롭게 손보아서 다시 내놓는 것이다.
목차
전령
노장 유극량
압록강 너머 퍼진 소문
조선에 수군이 있다
당신네 임금은 진짜요?
흥분한 군중
평양도 버리고
참담한 승리
명의 의심
압록강의 조각달
낡은 문서에서 태어난 배
진발(進發)!
산같이 진중하라
이기는 습성
판국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
근접전의 빛과 그림자
이순신 전법
선비에서 무인으로
종9품 두메산골 수비대장
연합함대의 병사들
한산도 싸움
조선 수군을 피하라
온 나라를 뒤덮은 절망
곽재우, 의병을 일으키다
숲 속의 매복
새로운 기운
붉은 옷의 조선 장수
내분
의로운 사람들
정인홍 김면 연합부대
유능한 장수 김준민
경상좌도의 영웅 권응수
분수에 맞는 싸움
영천성 탈환
관군의 개가
혼백 되어 저들을 물어뜯으리
호남의 스승 고경명
무장과 선비의 대결
예언자 조헌
타고난 장재, 영규 스님
적들은 청주성을 버리고
칠백 전사
명의 속사정
임박한 참전
점바치의 택일
패주하는 조승훈
모함과 오해
패전의 책임
히데요시에게 드리운 그림자
유키나가의 계산
분주한 북경
역사에 없는 거간
심유경의 등장
꾸짖으면 물러갈 터
허풍도 도통하면
조선의 목숨을 쥔 사람
말 없는 맹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