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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쟁 5 (김성한 역사소설, 재침 그리고 기이한 화평)
저자 : 김성한
출판사 : 산천재
출판년 : 2012
ISBN : 9788990496652
책소개
임진왜란을 다룬 수많은 소설 가운데 국제전 즉, 조선과 일본, 명이 뒤엉켜 치렀던 동아시아 삼국전쟁으로서의 임진왜란을 다룬 최초의 역사소설. 전쟁 발발부터 명의 참전과 휴전, 화평협상, 재침과 종전에 이르는 7년의 기나긴 전쟁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고 전쟁 당사국인 세 나라의 상황을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조감했다.
『7년전쟁』으로 시작하여 도중에 『임진왜란』이 되었던 이 작품에 본래의 이름 『7년전쟁』을 되돌려 주고 복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당쟁, 선조, 김성일, 왜적, 이순신, 거북선 등등 몇몇 단어에서 맴도는 게 임진왜란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다. 그 좁은 인식을 동아시아의 기존 패권국 명과 신흥강국 일본의 충돌이 빚어낸 거대한 비극, 그 역사의 소용돌이를 헤쳐 나갔던 오래 전 우리의 자화상으로 성큼 넓혀주는 것이 김성한의《7년전쟁》이다. 우리 근세사의 가장 큰 역사적 사건이었던 임진왜란의 전모와 참모습을 알려줄 작품을 이 외에 달리 찾을 수 없다는 점에서 60년 만에 돌아오는 임진년인 올해 이 대작을 새롭게 손보아서 다시 내놓는 것이다.
목차
칼 든 선비들의 최후
불타는 진주성
히데요시의 7개 조건
왕자의 석방
한고비를 넘은 전쟁
조정의 환도
모든 것이 내 죄로다
세 치 혓바닥
유키나가의 편지
천주의 뜻
야합과 조작
굶주림
사명과 기요마사
명의 최후통첩
명분과 현실
입으로 하는 전쟁
철수하는 명군 병사들
북경의 일본 사신
책봉사 이종성
조선 소녀 줄리아
엉뚱한 인간
사건 현장의 죽통
목을 매든지 도망을 가든지
야간도주
기요마사는 거세되고
흡족한 히데요시
황신의 사절단
일본 국왕 책봉식
왕자를 적지로
김응서의 극비 장계
부산을 치는 문제
이순신을 잡는 회의
매질 그리고 백의종군
승과 패의 사이
석성은 해임되고
심유경 체포령
다시 짙어 가는 전운
권율과 원균의 불화
조선 수군의 전멸
이순신의 복귀
짓밟힌 남원성
황석산성의 분투
직산대첩의 내막
열두 척의 배
무아의 영혼이 그려 낸 한 폭의 그림
명의 조바심
심유경의 최후
울산성 공방전
명나라 수군도독 진린
고금도의 이순신
연합수군의 속사정
히데요시의 유언
휴전 공작
최후의 결전
아, 노량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