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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스승
저자 : 권재일.김상일외
출판사 : 논형
출판년 : 2008
ISBN : 9788990618931

책소개

격변의 시대를 살아간 스승을 추억하는 제자들의 감동스런 스승이야기

학문 속에서 받은 가르침으로 모신 스승과 직접 가르침을 받은 스승을 모두 하나도 엮은 글. 교권이 떨어지고 학생들은 정신이 아닌 수험을 위해서만 선생을 바라보는 슬픈 오늘의 모습 속에 스승이야기는 어쩌면 진부한 옛날 이야기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는 주시경과 한용운, 최현배, 함석헌, 양주동, 안병무 선생 등 민족과 국학으로 유명한 이들을 스승으로 모신 제자들이 인간적으로 스승을 바라보고 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가르침 받았던 내용을 들려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출간의의

산처럼 우뚝 솟은 27인의 민족 스승
그 만남을 통한 내 영혼의 울림
“인생을 보려거든 선생을 보라”
참 선생, 존경하는 스승들을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우리 사회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의 사회로 될 것에 틀림없다.
우리 마음의 어버이로, 사회의 등불로 받들어 모시고 싶다는 바람을 모아 스승을 잃어버린 젊은 세대들에게 사제의 정을 일깨워줄 27인의 스승과 제자의 삶과 가르침을 모아 엮는다.


스승의 말

“세계의 훌륭한 스승들을 만나보기 위해서는
천하의 책을 모두 읽고 천하의 학문을 모두 엿본 다음, 반드시 천하의 인사들과 사귄 뒤,
옛것을 숙독하고 새롭게 해야만 세상에 나란히 설 수 있다.”
“책상에 앉아 책만 들여다본다고 앎이 있는 게 아니네.
나뭇잎이 떨어지는 것과 새 우는 소리를 들으며 공부를 해야 하네.”
-석전 박한영 선생

“나라를 왜 사랑하느냐? 보답을 바라서, 나를 돌보아주어서가 아니다.
내 나라니 내가 사랑하지 아니치 못해 사랑하는 것이다.”
-담원 정인보 선생

“말글은 곧 겨레의 얼이요, 나라를 올리고 내리는 힘이다.
이 깨침과 체득은 온 삶에서 이룩한 학문과 겨레 나라 사랑에 큰 바탕이 되었다.”
“세계인이 되기 전에 먼저 조선인이 되라, 조선을 구함으로써 세계를 구하라.”
“사람이 사람이냐, 사람이어야 사람이다.”
-외솔 최현배 선생

“학문의 길은 외로운 걸세.
학문적으로 독립을 해야 비로소 참다운 연구의 꽃을 피우게 되네.”
“국학에 뜻을 둔 이상 성실한 학자로서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연구에 전념하고
가르치고 배우는 데에 열정을 다 바칠 때 비로소 학문이 이룩되고 사제 간이 영원해지네.”
-장암 지헌영 선생

“어려운 때일수록 자기를 지킬 수 있어야 해.
나는 말이네, 소설도 예술이라는 것을 끝까지 해 보이는 마지막 작가로 남고 싶네.”
-황순원 선생

“스승은 우러러 볼수록 더욱 높아지시고, 깊이 천착하면 천착할수록 더욱 굳어지시며, 앞에 계신 듯이 보이다가 홀연 뒤에 계신다. 스승께서는 진실되이 사람을 잘 권유하시어 나를 학문으로 넓히시고, 나를 예절로 단속하신다. 학문을 그만두려고 하나 그만둘 수 없고, 이미 내 재능을 다하여 보았으나 우뚝 서 있는 듯하여, 비록 따르려고 하나 말미암을 수 없을 뿐이다.” (??논어?? ?자한편(子罕篇)?)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스승 이야기 김태준
자비와 거울 마음으로 영혼을 씻겨주던 석전 박한영 선생 김상일
우리말글을 가꾸고 지킨 한힌샘 주시경 선생 권재일
겨레의 스승 만해 한용운 선생 신동욱
‘죽어서도 사람’인 ‘참 조선사’의 스승 단재 신채호 선생 박걸순
난초 기품의 스승 가람 이병기 선생 최승범
나의 아버지 나의 스승 담원 정인보 선생 정양완
참 삶의 길을 열어주신 외솔 최현배 선생 김석득
청렴과 지조의 올 곧은 삶 일석 이희승 선생 강신항
국어사전 편찬에 일생을 바친 건재 정인승 선생 임용기
영혼의 눈으로 만난 위대한 스승 김교신 선생 김정환
생명의 역사에 대하여 눈뜨게 해주신 함석헌 선생 김경재
자칭 타칭 ‘인간국보 제1호’ 무애 양주동 선생 김태준
풍죽(風竹)처럼 사신 도남 조윤제 선생 김시업
소설가에서 학자의 길로 인도해주신 일사 방종현 선생 임동권
앞을 내다보신 우리의 스승 무돌 김선기 선생 성백인
민족복식의 꽃을 피우신 석주선 선생 남상민
내 학문의 길을 열어 준 장암 지헌영 선생 사재동
나의 잊지 못할 스승 일오 구자균 선생 소재영
내유외강의 선비 청계 김사엽 선생 김창규
후진 양성에 평생을 바친 청명 임창순 선생 변정환
내 문학의 길에서 바라본 큰바위 얼굴 황순원 선생 전상국
일관된 학자적 삶의 전형 연민 이가원 선생 전인초
엄숙한 지성의 분노를 보여주신 조지훈 선생 홍일식
표표한 거인 나손 김동욱 선생 정하영
민중 신학의 길을 여신 안병무 선생 김창락
인품과 삶과 학문이 하나이셨던 백영 정병욱 선생 이혜순
보내드릴 수 없는 길에 오르신 은사님 정판룡 선생 김병민
편집 후기 소재영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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