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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소혜왕후(인수대왕비)가 부녀자들의 무지함을 염려하여 궁중의 여인들과 사대부 여인들을 깨우치기 위해 열녀(烈女), 여교(女敎), 명감(明鑑), 소학(小學) 등의 책에서 중요한 것만을 일곱 장으로 가려 뽑아 엮은 책이다. 이 책에는 ‘말씨와 몸가짐’, ‘어버이 섬기기’, ‘혼례’, ‘남편과 아내의 도리’ 등 시간을 초월하여 인간이 바른 규범으로 삼아야할 법도를 제시하고 있다.
한글과 한문의 혼용문으로 쓰여진 『내훈』은 현대의 언어로 번역되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가장 오래된 판본을 부록에 그대로 실어 대역·비교하면서 읽을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쓰여진 지 수 백 년이 흘렀지만 시대를 넘어 가정과 가정윤리를 지키는 지침서가 될 책이다.

목차

추천사
서

제1권
제1장 말고 몸가짐 - 언행장
제2장 어버이 섬기기 - 효친장
제3장 결혼 - 혼례장

제2권
제4장 남편과 아내의 도리 - 부부장

제3권
제5장 어머니의 본보기 - 모의장
제6장 서로 화목하게 지내기 - 돈목장
제7장 청렴함과 검소함 - 염검장

발문
가장 오래된 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