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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역사학의 황혼
근대역사학의 황혼
저자 : 윤해동
출판사 : 책과함께
출판년 : 2010
ISBN : 9788991221703

책소개


『근대 역사학의 황혼』은 한국의 근대민족운동사부터 식민지 근대와 근대역사학 인식의 한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역사학자 윤해동이 『식민지 근대의 패러독스』 이후 3년 만에 펴낸 저서로 근대역사학이 위기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여기에서 한국의 역사학, 근대역사학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식민지 근대와 탈식민에 대한 인식이, 식민지에 대한 단순한 반정향에 따라 정립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인식의 전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책에는 총 열 편의 개별 논문이 3부로 나누어서 실려 있는데, 1부에서는 근대역사학의 세 가지 요소인 진보, 과학, 민족이 맞이한 위기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리고 2부에는 ‘식민지 인식의 회색지대’라는 문제의식의 연장선 위에서 식민지기의 정치사를 새로 쓰기 위한 세 편의 글을 통해서 공공성과 관료-유지지배체제, 민족주의의 이데올로기에 대해서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식민지배하의 협력과 관련하여 민족주의를 새롭게 사유하는 네 편의 글이 담겨있다.

목차


책머리에

1부 근대역사학의 황혼
1장 ‘진보라는 욕’에 대하여―메타 역사학적 비판
2장 ‘숨은 신’을 비판할 수 있는가―김용섭의 ‘내재적 발전론’
3장 트랜스내셔널 히스토리의 가능성―한국근대사를 중심으로
강의 ‘동아시아 시민사회’의 형성과 동아시아공동체
간주곡 지금 여기, 역사란 무엇인가―근대역사학과 나

2부 은유로서의 식민지 공공성
1장 식민지 근대와 공공성―변용하는 공공성의 지평
2장 ‘식민지 인식의 회색지대’를 위한 변증―아래로부터의 근대 연구를 위하여
3장 ‘만들어진 기억’과 국민 형성―한국에서의 기억 연구와 그 과제

3부 ‘협력’, 근대화, 민족주의, 그 삼각의 딜레마
1장 민족주의는 괴물이다
보론 1 민족과 문학, 그 불편한 동거
2장 ‘문명의 사다리’ 혹은 ‘사다리 걷어차기’―이광수와 박정희의 경우
3장 식민지관료로 본 제국과 식민지
4장 친일 . 협력자 조사의 윤리학
보론 2 ‘말’의 어려움―근대국가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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