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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결혼 2
중매결혼 2
저자 : 신해영
출판사 : 파란미디어
출판년 : 2007
ISBN : 9788991396814

책소개


연애 유전자 제로의 커플, 이들에게 결혼이란?
그야말로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

결혼, 그런 걸 해도 되는 걸까?
집안의 저주받은 유전병, 그것을 감당해 줄 여자가 있기나 할까?
제길, 조선시대에 태어날 것을!

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완벽한 일등 신랑감 김윤호. 그러나 아는 사람은 다 혀를 찰 수밖에 없는 몹쓸 불치병을 앓고 있으니, 이름하여 ‘사랑 알레르기’.
웃기는 병이라고? 아니, 무척 심각한 병이다. 누구에게나 다정한 그가 정작 자신이 원하는 단 한 사람 앞에서는 무뚝뚝해져서, 아니, 정확하게는 살기를 뿜어내니…….
그가 좋아한 여자들은 모두 그를 무서워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애먼 여자 하나 불쌍하게 잡느니 그냥 혼자 살기로 결심한 윤호 앞에 운명처럼 등장하신 그분!
단순하고 엉뚱한 그녀. 조금 귀여운 것 같기도 하다. 살만 빼고, 피부 관리 좀 하고, 머리도 손질하고, 화장도 하고 옷도 좀 사 입으면……. 많은 걸 해야 하긴 하지만, 무엇보다 심하게 낙천적인 성격이 ‘냉돌’윤호 씨로 하여금 희망을 갖게 만든다. 불시에 터지는 그녀의 개그에 웃다 보면 병세마저 호전되는 것 같다.
이토록 사랑스런 현아 씨를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

연애 유전자가 없어서 연애는 건너뛰고 일단 결혼부터 하고 본 커플의 ‘홀딱 깨는’ 신혼 일기!
결혼 두 달째, 아직도 안 하는 부부?

냉돌, 그는 왜 결혼했을까?
느닷없이 선 자리에 나와 사람을 기함하게 만든 그녀의 피부과 주치의 김윤호. 만난 지 세 번 만에 터무니없는 청혼, 엄청난 추진력으로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두 달 만에 결혼에 골인, 그러나 그 후에는…….
트레이닝복이란 이름도 과분한 추리닝 차림에 노메이크업을 보고 반할 리 만무, 치료하다 사랑에 빠진 건 절대 아니고……, 혹시 게이? 아니면 집안의 반대 때문에 명목상 들어앉힐 만만한 여자가 필요했던 걸까?
그렇다고 대놓고 물어보기도 수줍은 ‘연애치’ 현아 씨! 그녀의 좌우명 ‘수습하지 못할 일은 저지르지 않는다’에 따르면 그것은 절대 안 될 일. 왜 안 되냐고?

현아 : 저기, 우리가 결혼한 지 두 달이 다 되어 가는데 왜 안 하는 거죠?
냉돌 : (비웃으며)그렇게 하고 싶습니까?
가능 대답 : 1.네!(미친 대답) 2.아니오!(돈 대답)

이렇게 답도 없이 시간만 흐르고, 단순한 현아 씨의 고민은 나날이 깊어 가는데…….

목차


9. 별이 내리는 밤
10. 늦게 피는 꽃
11. The shadow of the past(옛사랑의 그림자)
12. 너구리는 강아지를 좋아해
Epilogue 1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고백, 단 한 번으로 충분한……
Epilogue 2 사랑이 가는 길
Side Story 1 정우, His Sleeping Beast in the wild world
Side Story 2 현영, Big Girl in a Big World, but……
Side Story 3 그리하여 사랑이, 사랑에게 안녕을
[동화] 아이스스톤국의 봄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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