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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시작 (박노해 시집)
저자 : 박노해
출판사 : 느린걸음
출판년 : 2016
ISBN : 9788991418219
책소개
패배는 끝이 아니라 참된 시작이다
『노동의 새벽』에 이은 박노해 시인의 두 번째 시집(1993) ‘불온한 혁명가’로 무기징역을 받고 감옥 독방에 갇힌 그가세상 끝 절망의 바닥에서 다시, 새로운 시작을 노래한다. “나의 시작은 패배였다. 나의 패배는 참된 시작이었다.”살아있다면 희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삶은 거듭 새롭게 시작된다고, 패배를 패배시킨 강인한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1 그해 겨울나무
경주 남산 자락에 나를 묻은 건 11
바람 잘 날 없어라 14
성호를 긋는다 15
그해 겨울나무 17
그리운 사람 20
사형 집행일 23
마지막 시 25
그대 나 죽거든 27
나도 어머니처럼 29
때늦은 나이 31
닭갈비 33
눈물의 김밥 35
가다 가다가 37
민들레처럼 39
2 강철 새잎
모과 향기 45
작아지자 46
강철은 따로 없다 48
강철 새잎 50
상처의 문 51
나는 순수한가 53
침묵이 말을 한다 54
사랑의 적 56
월요일 아침 57
김밥 싸야지요 58
저 아이가 60
마지막 부부싸움 64
허재비 67
방 구하러 가는 길 72
3 이 땅에 살기 위하여
조업재개 81
아픔의 뿌리 83
우리는 간다 조국의 품으로 85
머리띠를 묶으며 87
아직도 89
자본행진곡 90
소를 찌른다 94
절정의 시 99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100
오 인간의 존엄성이여 103
무너진 탑 106
공장의 북 109
배포자의 꿈 113
이 땅에 살기 위하여 116
산문 삶의 대지에 뿌리박은 팽창된 힘 119
발문 ‘겨울나무’의 뿌리 키우기 김병익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