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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 (어떻게 이해할까?)
아르누보 (어떻게 이해할까?)
저자 : 카린 자그너
출판사 : 미술문화
출판년 : 2007
ISBN : 9788991847286

책소개


고대 그리스ㆍ로마 미술, 이집트 미술로부터 초현실주의ㆍ입체파ㆍ키치 아트까지 시대와 더불어 발생하고, 성장했으며, 마침내 스러져간 미술의 사조와 양식을 부담없이 소개하는 inter/ART 시리즈.

아르누보, 비교적 단명했던 이 사조는 1890~1910년의 세기 전환기에 유럽과 북미 대륙을 풍미한 양식을 일컫는다. 그것은 대규모로 통일적인 예술사조가 나타났던 예술사의 마지막 사례이기도 하다. 이 책은 한 시대를 주름잡은 이 양식이 비슷한 시기에 일어났던 미술운동과 어떤 연관을 가지면서 전개되었는지를 보여주며 포괄적인 분석을 시도한다.

예술과 삶의 형식에 대해서 아르누보가 행한 실험들은 매우 의미심장한데, 이러한 실험들 일부는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가치체계와 삶에 대한 새로운 관념들이 표출되었고, 사람들은 새로운 가치체계와 관념들을 공유하고 실현하고자 하였다. 이제 중요한 초점으로 떠오른 것은 물질주의적 가치들이 아니라, 아름다운 환경, 자연에 대한 경의, 이데올로기의 세례를 받은 고정된 생각의 틀로부터의 사상과 언설의 자유, 사회의 비인간성을 줄이고자 하는 바람, 노동의 대가보다 노동 자체를 우선시하는 가치체계, 공동체에 대한 관심의 증대 따위였다. 아르누보의 이러한 정신은 다양한 이름만큼이나 국제적 운동에 걸맞는 것이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시기 구분, 확장과 양식의 개념
목표, 의도, 정치·사회적 전제들
선구자와 자극제

공예

총체예술의 이상
아르누보의 가구: 현대성, 형태미, 합목적성
유리·귀금속·장신구·도자등에서 나타난 정교한 디자인의 새 조류
직물 디자인의 선구자들

건축

아르누보 건축물: 기능성, 명징성과 선
벨기에: 꽃무늬 장식과 동적인 선
아르누보의 창시자? - 앙리 반 데 벨데 53 | 프랑스: 고딕적 선의 재발견
오스트리아: 빈 유겐트슈틸 - 미래의 양식
“실용적 목적에 맞지 않는 것은 절대 아름다울 수 없다”
기하학적 형태에 대한 숭배
독일: 생활 혁신과 예술에 대한 아주 새로운 관점
“서양 예술의 새로운 메카” 다름슈타트
현대의 선구 자: 페터 베렌스
“빛나는 뮌헨”
스페인: 조각처럼 보이는 건축물
스칸디나비아: 전통에 매어 있는 북구
동유럽: 빈을 향한 시선
미국: 미국의 획기적 현상

회화

추상회화의 출현
새로운 회화관의 전제들
이상향을 찾아서
“싸구려 감상과 허식을 뛰어넘어라”
구스타프 클림트: 빈 유겐트슈틸의 거장
새로운 상징적 형태언어
현대적 의미의 포스터 탄생
새로이 전성기를 맞은 책 장식기법

조각

추상적 조각으로 가는 길
총체예술작품인 삶

용어해설
여행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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