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저자 : 장진성
출판사 : 조갑제닷컴
출판년 : 2008
ISBN : 9788992421379

책소개


북한 노동당에서 선전 문필가로 활동하다 탈북해 남한에 정착한 탈북시인 장진성의 시집으로, 배고픔과 싸우는 북한 주민들의 생존에 대한 갈망과 자유에 대한 고통으로 가득 차 있는 작품집이다. 2007년 초 인터넷을 통해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던, 북한에 있을 때 필자가 직접 시장에서 목격한 비극적인 모성애를 다룬 시 「내 딸을 백 원에 팝니다」을 비롯한 여러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단순히 시를 읽는 것을 넘어 지금도 현재형인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눠주기를 부탁하는 시인의 마음이 독자들의 심장 속에까지 닿을 것이다.

목차


머리글/ 품에 안고 두만강을 건넌 詩 장진성
해 설/ 이것은 詩集이 아니라 ‘통곡’이다 鄭浩承

1. 쌀밥 찬가
배급소
우리의 밥은
숟가락
밥알
밥이 남았네
우리는 밥을 먹는다
새빨간 거짓말
밥이라면
세 끼와 삼일
‘장군님의 줴기밥 ’

2. 우리는 이렇게 죽었다
나의 옆집
세상에서 제일로 맛있는 건
그 여자
문 두드리는 소리
꿈에서 본 아버지
사과나무 집
아이의 꿈
종착역
출석부
그들의 마지막 얼굴
나는 살인자
궁전

3. 사는 것이 아니다 살아남는 것이다
가족의 심정
거지의 소원
치약
페트병
맹물장사
일요일에

장맛비
효녀
불타는 대풍년
똥값
인당수
소원
우리의 삶은
내 딸을 백 원에 팝니다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
인연
사적비(史蹟碑)
반디벌레
?와 !
용서는 많은 걸 말해 주어요
화환
배고파서 좋은 일
담배꽁초

4. 인권이 없는 곳엔 구제미(救濟米)도 없었다
바다 건너 사람들
지금도
사형수
텅빈 하늘
강철
대용(代用)인간
희세(稀世)의 장군
포고문
구제미(救濟米)라 말하지 말라
정적(靜寂)


5. 탈북자, 우리는 먼저 온 미래
우리의 이별
두만강을 넘으며
우리는 조국을 버리지 않았다
우리말
태극기를 보았을 때
주민등록증 번호
커피 값
아리랑
3월 12일
꿈에서도 바라는 꿈
반세기를 넘어서
소금
미운 線
탈북자

Quick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