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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창조 (이어령의 지성과 영성 그리고 창조성)
유쾌한 창조 (이어령의 지성과 영성 그리고 창조성)
저자 : 이어령|강창래
출판사 : 알마
출판년 : 2010
ISBN : 9788992525800

책소개


한국의 대표 지성 이어령의 지성과 영성 그리고 창조성

지금까지 100여 권의 책을 쓰고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강의, 강연 그리고 대담을 해온 이어령에게 아직도 하지 않은 이야기가 있을까? 『인문학으로 광고하다』의 인터뷰어 강창래가 이어령과 만나 나눈 아직도 남아 있는 이어령에 대해서 할 말과 이어령이 들려준 이야기들을 담았다.

이 인터뷰집의 키워드는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하나는, 이어령이 죽음을 준비하기 위해 수의를 마련하는 심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 가지 일,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창조학교’, ‘한국인 이야기’에 대해 담았다. 두 번째는 이어령의 문학이다. 스스로를 “문학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이어령은 구체적으로 글을 쓰는 문학이 아니라고 해도 ‘문학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어령의 문학을 둘러싼 ‘오해’를 풀어간다. 또한 이어서 세 번째로 이어령의 창조성에 대해 나눠보고, 마지막으로 일흔 다섯이 되어 세례를 받은 그의 영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쾌한 창조》는 이럴 듯 현역 이어령의 건재함과 오해를 넘어 이해를 지향하며 2만 4천개의 직소퍼즐(위키피디아에 따르면 판매되고 있는 가장 많은 조각 수의 직소퍼즐이 2만 4천 조각이라고 한다)과 같은 그의 모습을 맞춰보는 책이다. 강창래 작가와의 대담을 통해서 비로소 독백의 울타리로 부터 벗어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었다는 이어령의 인터뷰 감상과 같이 이 책은 독자들에게 이어령의 영성과 창조성을 가감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목차


이어령의 들어가는 말 장고처럼 울리는 책
강창래의 들어가는 말 자궁 속 20억 년의 기억

서장 죽을 준비로 바쁜 사람을 붙잡다
“죽을 준비 때문에 바빠요”
수없이 했는데, 또 해?
2만 4천 개짜리 직소퍼즐
사랑했던 그들에게 놀라다
칼날 위에 오르며
이마를 짚는 손

1장 귀여운 어령이
어령이의 치킨 게임
어령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2장 소문에 가려진 진실, 불온성 논쟁
오랫동안 잊고 지낸 이름
자살집행을 연기하다
의식화되면서 관심이 변하다
젊은 비평가의 험담에서 시작하다
그들은 말테와 같은 경험을 했을까?
도대체 그들은 왜, 무엇 때문에?
이어령 문학의 씨앗과 두 가지 오해
기억과 소문의 오류
이어령과 김수영의 불온시 논쟁 원문

3장 이어령의 회색지대, 그 창조의 공간
너를 위해 종이 울고 있다
클레오파트라와 시저
창조성과 목욕탕
검은 유리조각이 아니면 태양을 볼 수 없다
공안통치 법정에서 보여준 창의성
창조학교의 퀴즈, 창조적 대답
죽은 나무 꽃피우기
예수와 디지로그

4장 프리즘에서 나온 이어령의 기독교
비종교인의 종교 경험
진실에 가까이 가기 위해
지성에서 영성으로
변화의 씨앗과 계기
그 빛나던 아침 햇살, 그리고 세례
과학자들의 설명
바다는 거대한 초록색 지우개

5장 시지프스의 신화 -스리피스로 만든 한 벌의 수의
깊은 우물을 하나 파고 싶다
가위바위보의 균형을 위한 일
뒤에 오는 사람에게 주는 창조의 실마리
영원히 묻힐 수 있는 이야기
시지프스의 신화를 생각하며

강창래의 나가는 말 - 일란성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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