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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록청상
저자 : 정민
출판사 : 푸르메
출판년 : 2007
ISBN : 9788992650052
책소개
정치, 과학, 교육, 법학, 문학 등 ‘모든’이라 해도 좋을 만한 다양한 분야에서 식견을 넘어선 지식과 안목을 구비했던 당대 최고의 학자 다산의 무수한 저작물 속 120개의 가르침을 한양대 정민교수가 날카로운 감성을 덧붙여 엮은 책이다.
이 책은‘나(수신)’에서 ‘세상(제가)’으로 확장되는 구성을 통하여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데서부터 출발해 공부를 하는 자세, 학문의 방법 등으로 뻗어나가 재산을 다스리고 집안 살림을 도모하는 법까지 다루고 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저자는 ‘나’를 붙잡아 몸과 마음을 바로 세우는 방법과 삶을 살아가는 자세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두 아들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자주 등장하는 공부하는 방법등을 통해 책을 어떻게 읽고 어떤 책을 골라 읽어야 하는지부터 많이 읽는 것보다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과 세세하게는 역사책을 읽는 요령까지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정민 교수가 엄선한 어록 속에 여전히 살아 숨쉬는 생생한 다산의 철학과 삶의 자취를 엿볼 수 있다. 걸출한 문인, 학자, 정치가로서의 모습이 아니라 엄하면서도 자상한 아버지, 세심하고 부지런한 가장으로서의 다산을 만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 마치 검박한 범부의 모습을 보는 듯, 자녀를 교육하고 살림을 도모하는 소소한 일상과 강직한 그의 인격을 만나볼 수 있다.
목차
첫번째 문: '경세(警世)', 정신을 맑게 하는 이야기
이것과 저것
두 저울
'소일'이란 말
열복과 청복
부질없는 일
일 줄이는 법
믿지 못할 것
밤 한 톨
마음과 얼굴
집 짓기
사나이의 가슴속
가장 경박한 사람
두번째 문: '수신(修身)', 몸과 마음을 닦는 공부
나를 지켜라
감정의 조절
사람의 무게
진짜 도학
고락에 대처하는 법
말조심
마음의 구멍
성품과 기호(嗜好)
뉘우침의 도
허물 고치기
속여도 괜찮은 일
한 마디 말의 무게
세번째 문: '처사(處事)', 대인접물의 바른 태도
담박함에 대하여
여섯 글자의 비결
유분(幽憤)과 고심(苦心)
군자와 소인의 갈림
네 가지 두려워할 일
사대부의 출처
작록과 지위
이름을 처리하는 방법
큰 그릇
간사함의 원인
성인(聖人)과 광인(狂人)
온전한 복을 누리려면
네번째 문: 치학(治學), 공부하는 마음과 자세
정존(靜存)과 동찰(動察)
잘못을 과감히 인정해야
맛본 사람만 안다
깊이 살펴 징험하라
먼저 사람이 되라
자세를 바로 하라
지름길로 가라
목표를 정하라
세 가지 힘 쓸 일
공정함을 유지하라
마음속의 병통
공부의 다섯 가지 방법
다섯번째 문: '독서(讀書)', 책을 어떻게 읽을까?
천 권을 읽어도
오직 독서만이
바탕을 세워라
독서의 방법
어떤 책을 읽을까?
다양하게 읽어라
초서의 방법
그물과 기러기
역사 책 읽는 법
숙독과 메모
새해의 독서 계획
독서의 요령
여섯번째 문: '문예(文藝)', 시문 창작과 문예론
의원과 문장가
옛글을 배우는 방법
시의 두 가지 어려움
시의 마음
시를 잘 쓰려면
문장이란 어떤 물건인가?
꽃과 문장
돌길로 가지 말라
시는 감개함이 있어야
시다운 시
개탄할 만한 일
제 것을 버려서는
일곱번째 문: '학문(學問)', 학문의 엄정함, 토론과 연찬
학문을 하는 까닭
저서의 차례
학문이 미움받는 이유
토론의 바른 태도
안동답답
폐족의 장점
공자의 도
주경존심(主敬存心)
초학의 자세
나의 병통
공부의 수준
은사(隱士)와 산림(山林)
여덟번째 문: '거가(居家)', 거처의 규모와 생활의 법도
거처를 정하는 법
땅 고르기와 집 꾸미기
생활 공간의 구성
차마 하지 않을 수 없는 일
담박한 생활
역할을 맡겨라
사치를 경계함
양식 걱정
집안 간의 화목
천하의 졸렬한 일
부지런함에 대하여
검소함에 대하여
아홉번째 문: '치산(治産)', 재산 경영과 경제활동
농사와 원포
원포의 경영
생활의 수단
사대부의 가법
아내가 할 일
이잣돈 쓰는 일
성호 선생의 살림법
절약과 낭비
재물을 숨겨두는 방법
하늘의 그물
의식의 근원
근본으로 돌아가라
열번째 문 : '경제(經濟)', 경국제세와 경세치용
기예의 효과
옛것에 안주함을 경계함
군비 확충의 당위
군포를 폐지하자
양반의 폐해
청직을 없애야만
향리(鄕吏)의 탐욕
아전을 다루는 법
재난은 숨기면 안 된다
아랫사람 판별하는 법
중국은 없다
공통된 근심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