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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의 치
정관의 치
저자 : 멍셴스
출판사 : 에버리치홀딩스
출판년 : 2008
ISBN : 9788992708296

책소개


『정관의 치』는 중국 CCTV 학술 프로그램 [백가강단百家講壇]에서 2006년 12월에 강연한 ‘현무문의 변’과 2007년 5월에 강연한 ‘정관의 치’를 정리하고 엮어 만든 책으로 역사상 가장 현명한 정치 지도자로 손꼽히는 당 태종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책은 당 태종의 일대기를 다룬 평범한 역사서가 아니라 인간 이세민보다는 대국의 군주로서의 고뇌와 리더십, 정치 정책을 담고 있다. 당나라 건국 건설 과정에서부터 현무문의 변을 일으켜 황위에 오르고 정관의 치를 이루기까지, 그리고 후계자 결정으로 골치 썩은 말년까지를 다루며, 그의 정치 역정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것이다. 또한 당나라 건국에 촉발점이 된 ‘진양기병’의 주도자는 과연 누구인지, 형제간의 정치투쟁으로 알려졌던 현무문의 변이 실은 이세민과 고조 이연의 부자간 갈등이었다는 등, 그간 역사서에서는 알 수 없었던 당 태종을 둘러싼 새로운 주장과 역사적 사실들을 알아가는 재미를 주고 있다.

책은 강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덕분에 딱딱한 문체가 아닌 구어체에 가까운 문체로 씌어 있어 한결 편하지만 당사唐史를 전공한 전문 학자의 통찰과 방대한 양의 사료를 바탕으로 한 정사 중심의 역사서로서의 지식을 동시에 주고 있다.

목차


한국의 독자에게
들어가는 말_ 정관의 치, 그 전야

1부 위대한 영웅의 시대 -진양기병에서 중원 통일까지

1강 정치 엘리트로의 발돋움
1. 정치 명문, 관롱 지역 귀족 가문에서 나다
2. 아버지와 어머니, 정치 엘리트 집안의 두 스승
3. 작은 일에 얽매이지 말고 과감하라

2강 아버지를 도와 병사를 일으키다
1. 마읍에서의 패배, 그리고 시작된 거병의 움직임
2. 이연의 교묘한 전략
3. 황제의 측근을 처단하다
4. 굴욕을 참고 돌궐과 손을 잡다
5. 진양기병, 주도자는 누구인가?
6. 배적과 유문정, 뜻을 품고 거병에 인생을 걸다

3강 이연의 황제 등극과 갈등의 시작
1. 고심 끝에 황제 등극을 미루다
2. 사방에 피어오르는 군웅 각축의 불길
3. 수 양제, 결국 목숨을 잃다
4. 이연의 즉위, 당나라의 서막이 열리다

4강 부자 관계에서 군신 관계로
1. 유문정, 애첩으로부터 고발당하다
2. 갈수록 꼬여가는 사건
3. 유문정 사건의 종결
4. 이연은 왜 유문정을 죽였을까?
5. 황권 강화, 내부 갈등의 실마리

5강 이세민, 천하 통일에 뛰어들다
1. 부자 간의 팽팽한 기 싸움
2. 적을 치고 수하를 얻다 - 유무주 토벌과 위지경덕의 투항
3. 중원 통일의 마지막 관문, 왕세충 토벌
4. 천하 통일의 대업을 완수하다
5. 제왕이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다
특강_ 이연에게 배우는 리더십

2부 위대한 혁명가의 시대 - 현무문의 변에서 황제 즉위까지

6강 태자 자리를 둘러싼 싸움
1. 힘을 비축하며 때를 기다리다
2. 공로를 인정받지 못하다
3. 양문간 사건은 과연 이세민의 작품인가? 태자 자리를 뺏기 위한 음모

7강 시작되는 집안싸움
1. 제왕 원길, 야심을 감추다
2. 이건성과 이원길의 서로 다른 속셈
3.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는 계략

8강 피의 현무문
1. 오성에서 날아온 전쟁 소식, 먹구름을 드리우다
2. 뜻을 펼치기 위해 계책을 내다
3. 형제 간에 벌어진 참극

9강 태종의 즉위
1. 현무문의 변, 그 치밀한 계략의 내막
2. 궁지에 몰린 이연, 황위를 내어주다
3. 고대 소설로 사건의 진실을 밝히다
특강_ 현무문의 변에서 보는 이세민의 성공 전략

3부 위대한 군주의 시대 - 노선 결정에서 치국까지

10강 화합 정책으로 민심을 얻다
1. 갈수록 악화되는 파벌 투쟁
2. 천하의 안정을 얻으려면 민심을 먼저 얻어라
3. 실질적인 화합 정책, 적을 친구로 만들라
4. 위징을 앞세워 천하의 민심을 모으다

11강 정관노선
1. 왕도를 택할 것인가, 패도를 택할 것인가?
2. 비용 절감, 작은 정부로 백성들을 편안케 하라
3. 태평성대를 이루다

12강 직언을 받아들이는 황제
1. 황제는 왜 직언을 받아들이기 힘들까?
2. 태종은 왜 납언을 중시했을까?
3. 허심탄회하게 간언을 받아들이다
4. 언로를 활짝 열다

13강 시대의 명신 위징
1. 솔직하고 화통한 성격의 소유자
2. 황제를 노하게 하면서도 낯빛 하나 바뀌지 않다
3. 간언에도 요령이 있다
4. 장기적인 안목으로 후환을 미리 제거하다
5. 군주가 요순 같지 못함을 부끄러워하다

14강 태종의 멘토, 장손황후
1. 내궁의 뛰어난 리더
2. 태종의 정치 참모, 장손황후
3. 죽음을 앞두고도 나라를 걱정하다

15강 사람을 근본으로 하라
1.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다
2. 법 집행은 신중하게 하라
3. 황제와의 약속을 지킨 4백 명의 사형수
4. 관리들의 공정한 법 집행

16강 서역 정벌
1. 실크로드의 길목, 고창
2. 고창국의 도움을 받은 현장법사
3. 고창을 평정하다
4. 서역을 손에 넣다
특강1_ 새 시대를 위한 이세민의 화합 정책
특강2_ 이세민의 작은 정부 정책

4부 위대한 아버지의 시대 -후계자 지목에서 최후까지

17강 태자의 위기
1. 공고한 태자의 지위
2. 황제의 총애를 받은 위왕, 태자를 위협하다
3. 첨예하게 대립하는 두 세력

18강 이치, 새 태자로 등극하다
1. 예측 불가능한 정치판의 생리
2. 제왕, 모반을 꾀하다
3. 스스로 무덤을 판 태자
4. 누구를 태자로 세울 것인가?
5. 진왕 이치, 태자가 되다

19강 하나 된 천하를 물려주리라
1. 이치의 든든한 지지자들
2. 갈등 해소를 위한 황제의 노력
3. 실패로 돌아간 요동 정벌

20강 길이 남을 정관의 정신
1. 태종의 죽음을 천하도 슬퍼하다
2. 위대한 정치가의 전제 조건, 뛰어난 역사의식
3. 정관시대를 빛낸 충신들
4. 아! 빛나고 빛나는 태종의 업적이여!
특강_ 정관시대의 명신들의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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