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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리 데인저러스
내추럴리 데인저러스
저자 : 제임스 콜만
출판사 : 다산초당(다산북스)
출판년 : 2008
ISBN : 9788993285161

책소개


『내추럴리 데인저러스』는 두 명의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길러낸 세계적 화학자 콜만 교수가 일반 대중들을 상대로 쓴 유일한 저서이다. 그는 정치적 이익과 대중의 여론에 의해 불합리한 환경 정책들이 집행되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면서 이 책을 집필하였다. 저자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식들에 반대되는 충격적인 발언으로 우리를 당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유기농 농법으로 키운 작물들보다 유전자 변형 식품이 더 안전할 수 있다는 등의 얘기이다. 저자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대부분 발암물질이 있다고까지 얘기한다.

하지만 저자는 유기농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훈계를 하거나, 보다 안전한 방법이 있다고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먹거리와 환경, 건강은 본질적으로 항상 위험 요소들을 지닐 수 밖에 없고, 따라서 합리적인 지식을 통해 꾸준히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한데, 정치적 이익에 따라 정책이 요동치고, 미디어의 선동에 따라 잘못된 상식이 굳어져 버리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것이다. 때문에 저자는 하루아침에 과학적 무지를 걷어 낼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 책을 통해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합리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고 있다. 실제로 책이 출간된 이후 새롭게 사회적인 관심거리로 떠오르는 과학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웹사이트를 통해 꾸준하게 글을 올리고 있다.

정부와 미디어의 선동을 가르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위험 요소들을 직시하도록 해 주는 콜만 교수의 노력은 지금까지 사실인 것처럼 알려져 왔던 상식의 오류를 뒤집는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다. 그리고 이 재미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상식으로 태어나 책 속의 재미에만 머무는 게으름을 범하지는 않을 것이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 상식의 이면에 숨어 있는 놀라운 과학적 진실들
감수자의 글 - 화학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라
프롤로그 - 이 세상에 완전히 안전한 물질은 없다

제1장 슈퍼마켓에 숨어 있는 위험들
외계에서 온 아미노산? | 인류가 콩을 먹은 이유 | 황제 다이어트의 함정 | 사탕무를 기르게 한 나폴레옹 | 우유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 | 살이 찌지 않는 기적의 설탕 | 밀과 보리를 먹지 못하는 유럽인들 | 몸에 좋은 지방, 몸에 나쁜 지방 | 마가린이 더 위험한 이유 | 살이 찌지 않는 지방이 있을까? | 여자가 더 초콜릿에 잘 중독된다? |인스턴트커피와 우유가 다른 이유 | 아름다운 꽃 요리 속에 감춰진 독 | 양념, 약이거나 독이거나 | 위험한 중국 요리? | 유기농 식품에도 치명적인 독이 있다 | 유기농 식품의 고민, 미생물 오염이냐 잔류 농약이냐? | 우리 몸에 이로운 유전자 변형 식품 | 유전자 변형 식품에 대한 공포 | 훈제 고기에는 포름알데히드가 들어 있다! | 육회와 육포, 그리고 기생충 | 술은 얼마나 마시는 것이 적당할까?

제2장 약국에 숨어 있는 과학의 비밀들
효소를 조절하는 스타틴 | 아스피린의 딜레마 | 함께 복용하면 안 되는 금기 약물 | 항생제의 빛과 그림자 | 아스피린 한 알도 신중하게! | 나무에서 얻은 새로운 약품들 | 인류와 함께한 마약의 역사 | 진정제로 사용되었던 대마초 | 가장 오래된 마약, 아편 | 모르핀 중독을 경계하라 | 합성 마약 헤로인 | 잉카인들의 진통제, 코카인 | 맞춤 마약의 위험성

제3장 건강 보조 식품을 둘러싼 오해들
아편에 중독된 제빵사들 | 비타민의 모든 것 | 친숙한 이름, 비타민C | 비타민B의 작용 | 야맹증과 비타민A | 햇빛과 비타민D | 알파-토코페롤, 비타민E | 뇌의 메신저, 호르몬 보조제 | 혈관을 확장시키는 산화질소 | 멜라토닌의 덫? | 2차 성징을 일으키는 스테로이드 | 펩티드, 현대판 불로초? | 운동 능력을 높여 주는 약물

제4장 질병의 역사를 바꾼 미생물들
스스로 복제하고 변이하는 미생물들 | 먹지 않고도 살 수 있는 바이러스 | 바이러스의 약점 | 바이러스의 강점 | 대량 살상 무기로 개발되었던 보톡스 | 푸른빛을 뿜어내는 버섯 | 붉은 바다 속에 숨겨진 비밀 | 남미의 오래된 풍토병, 샤기스병 | 광우병의 주범, 프리온

제5장 21세기 의학의 최대 과제, 암
암이란 무엇인가? | 우리는 매일 발암 물질을 먹는다 | 면역 체계의 두 얼굴 | 총과 칼보다 더 치명적이었던 감염 인자

제6장 원소로 이루어진 세상
금속성 원소들
조울증에 효과가 있는 리튬 | 가공 식품 속에 많이 들어 있는 소듐 | 방사능을 방출하는 칼륨 | 베릴륨, 마그네슘, 칼슘 | 수많은 강을 오염시켰던 크롬 | 헌혈과 철분 간의 관계 | 코발트가 모이면 비타민이 된다! | 맥주가 구리를 활용하게 한다? | 아연, 카사노바가 굴을 좋아했던 이유 | 납을 먹었던 로마인들 | 미나마타의 비극을 초래한 수은
비금속성 원소들
캐비아를 맛있게 해 주는 붕소 | 산소와 일산화탄소의 경쟁 | ‘올해의 분자’로 선정된 질소 | 성냥개비에도 들어 있는 인의 비밀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발암 물질, 비소 | 산소와 오존의 미묘한 관계 | 와인이 상하는 것을 막아 주는 황 | 셀레늄을 먹고 죽은 물새들 | 유리도 녹이는 불소 | 염소 사용을 완전히 금지할 수 있을까? | 요오드가 많이 들어 있는 바다 소금 | 라돈은 얼마나 위험한 물질인가?

제7장 화학 물질은 위험하기만 할까?
사랑의 묘약, 최음제 | 이성에게 보내는 은밀한 신호, 페로몬 | 인간과 벌레 사이의 딜레마, 살충제들 | 첨가제를 넣어도 사라지지 않는 휘발유의 독성

제8장 하늘에 정말 구멍이 나고 있을까?
산성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인류가 지구 온난화를 일으켰다? | 적외선 에너지를 흡수하는 온실 가스 | 온실 효과의 주범, 수증기 | 이산화탄소에 대한 오해 | 바다 깊숙한 곳에 저장되어 있는 에너지원, 메탄 | 100년 동안이나 사라지지 않는 프레온 | 이산화탄소보다 200배 강력한 산화질소 | 불확실한 과학에 근거한 재앙과 허풍들 | 북극보다 남극의 오존층이 얇은 이유

제9장 또 자연 속에 도사린 다른 위험들
공포의 대상이 된 먼지들 | 핸드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정말로 위험할까? | 햇빛을 피하는 방법 | 햇빛과 반응하는 여러 가지 물질들 | 어둠 속에서 사는 사람들 | 위험한 스쿠버다이빙

제10장 방사능 없는 세상은 가능한가?
자연계에 존재하는 방사선들 | 과학적 진실과 대중적 인기 사이의 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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