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스무 가지 시선에 비친 스크린과 세상 (세상과 소통하는 영화 읽기)
스무 가지 시선에 비친 스크린과 세상 (세상과 소통하는 영화 읽기)
저자 : 전영범
출판사 : 비엘프레스
출판년 : 2011
ISBN : 9788993634136

책소개

스크린으로 세상을 읽는 전영범의 『스무 가지 시선에 비친 스크린과 세상』. 저자가 한국방송광고공사에서 근무하면서 잡지 '자전거생활'에 연재하면서 독자와 공감대를 형성해온 영화 이야기를 엮었다. 아흔 편의 영화를 통해 스무 가지 시선으로 세상을 비춰보면서 자신의 생각을 차분한 문체로 풀어 놓는다. 문화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펼쳐 보이는 저자의 해박한 지식은 영화 읽기의 즐거움을 북돋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간편한 오락거리, 일상의 쉼표, 누군가에게는 소통의 도구가 되고, 꿈꾸며 상상하게 하는 촉매가 되기도 하는 것. 바로 영화다. 한 편의 영화가 갖는 의미나 기능은 영화마다 다르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또 다르겠지만, 그 속에 우리네 세상의 일부가 담겨 있음은 어느 영화나 같을 것이다. 다만 그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느냐, 간접적으로 암시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세상을 읽는 창’이라고 표현하는 게 아닐까.

《스무 가지 시선에 비친 스크린과 세상》은 스크린을 통해 세상을 들여다 볼 수 있게 영화를 읽어주는 책이다. 저자는 한국방송광고공사에 근무하며 영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그리고 월간 에 영화 이야기를 연재하며 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가 오랫동안 들여다본 스크린 속 세상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세상이 펼쳐져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이 책에 소개한 90편의 영화는 때로 우리들의 자화상인 양 사실적인 모습으로 세상을 비춰주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소소한 것에서 커다란 감동을 끌어내기도 한다. 또 놀라운 상상력과 기술력으로 현실에 없는 낯선 세상으로 관객을 데려다 주기도 한다. 저자는 이들 영화 한 편, 한 편에 세상을 비춰보고 그 속에서 길어 올린 생각을 차분한 문체로 풀어 놓았다. 문화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펼쳐 보이는 저자의 해박한 지식은 영화 읽기를 더욱 즐겁게 한다. 해당 영화를 본 사람은 저자의 생각에 공감하며, 때로는 자신과 다른 새로운 시선에 자극 받으며, 지난 날 스크린을 통해 느낀 감동을 되새겨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아직 보지 못한 영화에 대해서는 호기심을 갖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영화를 보는 눈이 시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이 책은 가르쳐준다. ‘영화 같은 인생’ 이라는 말을 가끔 하는데 이 책의 저자가 펼쳐 보일 인생도 영화 같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의 ‘남다른’ 시선, 시야, 시점을 가늠할 때 결국은 그의 생각이 언젠가는 ‘남다른’ 영화가 되어 나올 것이라는 불길한(?) 예감도 든다. 탄생은 고통을 수반한다. 어찌 보면 이 책은 그가 만들 영화의 조용한 예고편이다. - 주철환(방송인)

문화예술 장르가 다 그렇겠지만 두 시간의 영화감상은 한 박자 쉬는 삶의 쉼표와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생행로는 때로 큰 호흡으로 쉬기도 하고, 때로는 총총걸음으로 가기도 한다. 이 책은 한 번 심호흡을 하고 영화예술의 향기를 맡으면서 삶의 행로를 탐색하는 데 좋은 동반자가 될 것이다. - 이계진(방송인)

태초에 빛이 있으라 함에 빛이 있었고, 빛은 인간의 그림자를 만들고 인간의 그림자를 기록한 영화는 역사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 영화인들은 그 빛으로 오늘도 영화를 만들고 있다. 영화에 대한 애정과 함께 폭넓은 지식이 엿보이는 전영범 박사의 영화 이야기가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으면 한다. - 이덕화(한국배우협회 회장)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추천의 글
축하의 글

[시선 1] 스타산업과 배우 - 화려함의 이면과 피에로의 비애
여배우들 … 19
브로드웨이를 쏴라 … 25
라디오 스타 … 28

[시선 2] 배우의 몸은 연기를 위한 도구 - 리얼리티를 위한 고무줄 몸무게
더 레슬러 … 35
블랙 스완 … 39
역도산 … 45
내 사랑 내 곁에 … 52

[시선 3] 사랑과 결혼 - 퇴색하지 않는 영원한 영화의 테마
오아시스 … 61
러브레터 … 65
비포 선라이즈 & 비포 선셋 … 70
더 비지터 … 75
하녀 … 79
아내가 결혼했다 … 85
결혼은, 미친 짓이다 … 89
나의 그리스식 웨딩 … 93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 97
사랑을 카피하다 … 102

[시선 4] 동성애 코드 ­ 불편하거나 색다르거나
브로크백 마운틴 … 107
왕의 남자 … 112
쌍화점 … 117
필라델피아 … 122

[시선 5] 스크린셀러의 힘 - 스크린과 베스트셀러가 만났을 때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 129
킹스 스피치 … 135
오만과 편견 … 141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 147
눈먼 자들의 도시 … 153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 … 158
시간 여행자의 아내 … 163
제인 에어 … 170

[시선 6] 한계에 도전하는 휴먼드라마 - 극한에서 더욱 빛나는 의지
127시간 … 177
버티칼 리미트 … 182
하이레인 … 186
국가대표 … 190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 196

[시선 7] 종교가 영화를 만났을 때 - 성과 속, 승과 속의 경계를 돌아보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 203
예수의 마지막 유혹 … 208
공자: 춘추전국시대 … 212
밀양 … 218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223

[시선 8] 천재의 고독과 예술혼 - 신이 사랑한 사람의 아픔
어거스트 러쉬 … 233
비투스 … 238
아임 낫 데어 … 244
불멸의 연인 … 250
아마데우스 … 254
카핑 베토벤 … 258
굿 윌 헌팅 … 264
뷰티풀 마인드 … 268

[시선 9] 작은 영화 큰 울림 - 가슴을 적시는 블록버스터급 감동
울지 마 톤즈 … 275
워낭소리 … 279
위대한 침묵 … 284
기적의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 … 290
세상의 모든 계절 … 295

[시선 10] 시리즈 영화의 전설 007 - 명불허전 또는 빛바랜 고전
해리 포터 시리즈 … 303
007 카지노 로얄 … 308
007 퀀텀 오브 솔러스 … 314

[시선 11]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 스릴러 - 가슴 졸이게 하는 긴장과 재미
황해 … 321
거북이 달린다 … 325
아저씨 … 330
마더 … 336
셔터 아일랜드 … 341

[시선 12] 성형과 명품 - 악마의 주술인가, 여성의 본능인가
미녀는 괴로워 … 349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355

[시선 13] 팩션 전성시대 - 사실과 허구의 경계선에서
신기전 … 365
화려한 휴가 … 370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 375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 382

[시선 14] 시인과 영화 - 영화로 읽는 한 편의 시
일 포스티노 … 389
시 … 393

[시선 15] 재난영화 - 처참함 속에서 피어나는 가족애와 휴머니즘
해운대 … 401
2012 … 406
투모로우 & 타이타닉 … 414

[시선 16] 영화 소재로서의 전쟁 - 전쟁의 다양한 얼굴 그리고 휴머니즘
포화 속으로 … 425
허트로커 … 430
메리 크리스마스 … 435
해안선 … 440
고지전 … 444

[시선 17] 영화가 사랑한 도시 - 스크린에서 유혹하는 도시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 453
파리 36의 기적 … 458

[시선 18] 상상력의 마술 - 영화의 미래와 3D 기술
아바타 … 465
A.I. … 471
마이너러티 리포트 … 478
아일랜드 … 483

[시선 19] 영화, 사법정의에 물음표를 던지다 - 공소시효는 지나도 스크린의 심판은 남고, 진실의 블랙박스는 반드시 열려야
살인의 추억, 그놈 목소리, 아이들 … 489
뮤직 박스 … 492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495

[시선 20] 스크린, 인생을 응시하다 - 버킷 리스트를 만들자
버킷 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 503

에필로그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Quick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