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본문
Powered by NAVER OpenAPI
-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4 (무슬림의 역습과 인간 살라딘)
저자 : 김태권
출판사 : 비아북
출판년 : 2012
ISBN : 9788993642421
책소개
살라딘의 파란만장한 삶이 공개된다!
마침내 김태권 작가가 '십자군 이야기' 4권을 출간했다. 부시 전 미국대통령의 이라크전쟁을 비판하며 왜곡되지 않은 역사, 제대로 된 십자군전쟁을 보여주겠다고 시작한 이 만화는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특히 십자군전쟁이 '인간의 탐욕과 광기의 산물'이라는 본질은 숨긴 채, 신의 이름으로 미개 문명을 일깨웠다는 서양 중심의 계몽론이 지배적이었는데, 작가는 특유의 위트와 반전으로 속 시원하게 뭉개며 십자군전쟁을 바라보는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한다.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전 6권중 4권인 이 책에서 살라딘의 파란만장한 삶이 공개된다. 1144년, 투르크인 장기는 에뎃사를 함락시키고, 지역 무슬림이 힘을 합쳐 십자군에 대항할 것을 주장한다. 하지만 다마스쿠스의 실력자 우누르가 반기를 들자 장기는 바알베크를 공격한다. 이에 돌아선 민심! 한때 장기에게로 기울었던 다마스쿠스는 이제 장기에게 등을 돌리고 심지어 예루살렘과 동맹까지 맺는다. 이에 장기는 바알베크를 아이유브에게 맡기고 퇴각한다. 한편 에뎃사가 함락하자 서유럽에서는 장기와 무슬림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고, 이에 유럽 최고의 지식인 성 베르나르두스, 독일 황제 콘라드 3세, 프랑스 왕 루이 7세와 왕비 엘레오노르가 뛰어든 2차 십자군이 결성된다. 그 와중에 장기는 환관에게 살해당하고, 아이유브와 그의 어린 아들 살라딘은 우누르에게 바알베크를 넘기고 포로 신세가 되어 다마스쿠스로 향한다.
2차 십자군은 다마스쿠스를 공격하려 하였으나 우누르의 묘책에 넘어가 허망하게 종말을 맞는다. 1149년에는 안티오키아의 공작 푸아티에의 레몽이 누레딘의 군대 시르쿠에게 죽임을 당하고, 곧 우누르도 숨을 거둔다. 누레딘은 심리적 전술을 사용하여 다마스쿠스에 무혈 입성한다. 시르쿠는 예루살렘 왕국을 압박하는 방법으로 이집트와 손을 잡으려 하고, 세 차례에 걸친 이집트 원정을 거쳐 마침내 이집트의 재상이 된다. 이어 살라딘에게 이집트의 대권이 넘어온다. 살라딘은 민심을 파고들어 민중의 지지를 받으며 이집트의 일인자가 되고, 알렙포를 제외한 시리아 전역을 자신의 세력권에 넣는다. 1177년, 살라딘의 군대는 이제 예루살렘을 향하는데…….
목차
추천의 글빵빵한 지식, 뛰어난 유머! 지식만화의 새 지평을 열다 ―박재동
야만적 역사를 고발한다 ―진중권
작가의 말영웅적인 유혹을 범속하게 이겨내기
들어가며구약 시대의 예루살렘
예루살렘에 도읍한 다윗
예루살렘의 번영
솔로몬 시대의 그늘
왕국의 분열과 예언자들의 활약
여러 제국과 대단한 군주들
헬레니즘 문명과 마카베오 혁명
무슬림의 역습과 인간 살라딘
1장 2차 십자군 침공
2장 이집트에 간 살라딘
3장 살라딘의 왕조
4장 예루살렘 왕국의 멸망
고전 읽기고트홀트 레싱의 《현자 나탄》을 읽다
연표
도움을 받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