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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 (대중문화 속 법률을 바라보는 어느 오타쿠의 시선,대중문화 속 인문학 시리즈 1)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 (대중문화 속 법률을 바라보는 어느 오타쿠의 시선,대중문화 속 인문학 시리즈 1)
저자 : 김지룡|정준욱|갈릴레오 SNC
출판사 : 애플북스
출판년 : 2011
ISBN : 9788994353098

책소개


영화처럼 흥미롭고 만화처럼 웃기는 상상력으로
쉽고 재미있게 법을 이해한다!

우연히 길에서 주운 공책을 전화번호부로 쓰려고 친구들의 이름을 적었는데 알고 보니 데스노트였다면 살인죄로 감옥에 가야 할까? 뒷동산을 뛰어다니는 포켓몬스터를 가지고 싶은 만큼 데려가도 될까? 스파이더맨이 악당과 싸우다 망가뜨린 건물, 도로, 자동차는 누구한테 보상받아야 할까?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언뜻 쉬워 보이지만 사소한 조건 하나를 충족시키느냐 마느냐로 유죄와 무죄, 피해자와 가해자로 나눠지는 꽤 복잡하고도 '법적인' 문제다.

이 책은 '보이는 것이 전부 법은 아니다'라는 명제로 무심코 지나쳤던 대중문화 속 '화제의 그 장면'을 통해 형법, 민법, 헌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딱딱하기만 한 기존의 법 관련 서적들과 달리 영화, 책, 드라마 등 대중문화를 예로 들어 스토리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다. 법이라는 잣대로 바라본 대중문화 속 '옥의 티'는 합법과 위법을 구분하는 시선을 자연스럽게 길러주고, 법의 인상과 의미를 재인식하고 재해석하게 도와줄 것이다.

법을 안다는 것은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와 권리를 이해하고 그것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음을 뜻한다.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두려워하지 않을 힘, 옳지 않은 일에 당당하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을 법은 깨우쳐준다. 아는 만큼 자유로워지는 신기한 법은 혼란한 시대를 건너는 흔들리지 않는 다리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서문

1장 '데스노트'로 알아보는 형법
1. 로봇은 살인을 해도 죄가 되지 않을까? : '공각기동대'
2.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 : '데스노트'
3. 40인의 도적은 죽어 마땅할까? :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4. 왕따는 얼마나 심각한 범죄일까? : 'LIFE'
5. 괴물로 변신해 소동을 피운 헐크는 유죄일까? : '헐크'
6. 태권 V는 도로를 달릴 수 있을까? : '로보트 태권 V'
7. 해리포터는 마음껏 하늘을 날아도 될까? : '해리포터'

2장 '스파이더 맨'으로 알아보는 민법
1. 포켓몬스터의 주인은 누구일까? : '포켓몬스터'
2. 도박 빚은 영혼을 팔아서라도 갚아야 할까? : '타짜'
3. 손오공은 할아버지를 살해한 패륜 소년일까? : '드래곤볼'
4. 스파이더맨이 부순 건물은 누가 보상할까? : '스파이더맨'
5. 라이어게임에서 보낸 돈을 보관할 의무가 있을까? : '라이어게임'
6. 태권 v를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을 수 있을까? : '로보트 태권 V'

3장 '트랜스포머'로 알아보는 헌법
1. 트랜스포머를 죽이는 것은 살인죄일까? : '트랜스포머'
2. 홍길동에게 빼앗긴 재산은 누가 배상할까? : '홍길동전'
3. E.T.는 나라에서 가져갈 수 있을까? : 'E.T.'
4. 영웅 그룹의 숫자는 왜 꼭 홀수일까? : '삼국지'
5. 피터 팬은 웬디와 결혼할 수 있을까? : '피터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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