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검색

책소개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든
청·춘·스·럽·게

남들은 눈이 빠지게 취업게시판을 뒤적이고 있을 때, 그는 가진 모든 것을 팔아 덜렁 프랑스로 날아간다. 그곳에서 스스로가 '광대'가 되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딱 한뼘 만큼 자란 자신감을 가지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 그토록 원하던 광고회사에서 일한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후 그 속에서 황폐해진 자신을 보며, 아무것도 없이 달랑 몸만 가지고 떠났던 그 때 처럼 다시 아무런 계획없이, 오로지 자신을 위해서 인도행 비행기 티켓을 끊는다. 이 『어느 젊은 광대 이야기』는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한 청년의 40일 간의 성지순례와 7개월간의 인도여행기를 담고 있다.

산티아고에서 저자는 꽤 유명했던 광대였다. 요즘은 조금 흔해져버린 산티아고 순례기나 인도 여행기를 생각하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에서 과감하게 떠날 수 있는 저자의 용기와 생존을 위해 광대를 연기하면서도 그것이 다른이들을 즐겁게 하는 것에 기쁨을 느끼는 저자의 마음의 여유를 발견하고 감동할 것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그저 푸념만 반복하고, 그것을 정해진 운명인 양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 속에서 진정한 자신의 행복을 찾을 것을 권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Buen Camino
당신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Namaste
당신을 있게 한 모든 것에 경배를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