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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의 쾌변독설
신해철의 쾌변독설
저자 : 신해철 지승호
출판사 : 부엔리브로
출판년 : 2008
ISBN : 9788995968239

책소개


프란체스카, 마왕, 노무현 지지 운동,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 100분토론, 신해철의 대국민 고충처리반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해온 신해철. 이 책은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가 만난 신해철과 그의 내면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대중들에게 각인된 교주주의적이며 마초에 가까운 이미지를 넘어서 마왕 신해철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신해철은 대마초 합법화, 간통제 폐지, 인수위 영어교육비판 등 세상을 향해 자신의 소신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자신의 확고한 신념에 따라 끊임없이 전방위적으로 여론을 형성하고, 시민사회의 잠든 양심을 일깨워낸 대중예술인 신해철에 주목한다. 뮤지션으로서의 성공과 역경을 통해 그의 음악인생을 들여다보고, 그가 음악을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왔으며, 음악에 대한 어떤 신념을 가지고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또한 7번의 인터뷰를 통해 여러 가지 사회문제들에 대한 전방위적인 인생관과 소신을 거침없이 밝혀 두었다.

저자는 냉철한 논리를 전혀 거르지 않은 독설을 통해 시대에 공존하고 있는 우리들의 이중적 속성, 우중과 영악한 대중이라는 치명적 진실을 밝혀낸다. 신해철의 독설은 대와 사람에게 희망을 버리지 못한 그의 열정적 삶의 일각인 셈이다. 그의 독설은 독자들로 하여금 독설이 지닌 인간해방과 치유효과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

목차


첫째 날
밴드
대한민국에서 음악을 한다는 것
그저 즐겨라
총체적 난국에서

둘째 날
나 그리고 국가
다른 경험
누구와도 얘기할 수 있다
정치? 아니다
연주가 끝난 후

셋째 날
과소평가 vs 과대평가
‘그대에게’는,
넥스트 N. EX. T
음악 권력을 손에 쥐다

넷째 날
뮤직 바이 매스를 향해
오해받은 천재
일단 즐겨라
신해철식으로
직업병
난 O형이다
클래스론

다섯째 날
우리가 만든 세상을 보라
일이 놀이다
결혼
부부 그리고 아이
죽음

여섯째 날
존경한다, 이 사람들
핑크 플로이드를 보고 싶다

마지막 날
마음 흐르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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