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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나 사이를 걷다
저자 : 김영식
출판사 : 골든 에이지
출판년 : 2009
ISBN : 9788996158837
책소개
약 4년간에 걸친 현장답사와 자료조사를 통해, 이미 망우리공원의 유명인사로 알려진 문일평, 박인환, 방정환, 아사카와 다쿠미 등은 물론이고, 아직 망우리공원에 있다는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은, 함세덕, 채동선, 차중락 등 총 40여명의 인물들을 소개한다. 유족 취재와 많은 자료 조사를 통해 그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서술한다.
목차
■ 추천사 (유홍준 명지대 교수, 전 문화재청장)
■ 안내지도 (답사길)
■ 고인들을 만날 수 있는 날 (忌日)
■ 들어가는 말
제1부 그 잎새에 사랑의 꿈
■ 시를 남기고 가을 속으로 떠난 ‘목마’ / 시인 박인환
박인환 묘와 비석을 통해 그의 삶과 시를 새롭게 해석.
■ 동화 속으로 떠나간 아이들의 산타 / 소파 방정환
방정환의 첫사랑 줄리아의 소개. 방정환의 다방면의 활동 소개.
후배 최신복 가족 3대가 함께 방정환 묘 밑에 묻힌 사연을 새로 밝힘.
■ 한국 근대유화의 슬픈 자화상 / 이인성과 이중섭
근대유화가 1,2위의 거장이 망우묘지에 있다는 사실. 이인성의 16세에
입선한 ‘세계예술전람회’는 방정환 주관의 행사였음을 밝힘.
이중섭 묘에 서 있는 소나무의 사연,
조각품을 세운 후배 차근호의 비화를 소개.
■ 이념의 벽 앞에 잊힌 문인 / 함세덕·최학송
알려지지 않은 ‘동승’의 작가 함세덕, 일제시대 빈궁(貧窮)문학의
최고봉 최학송의 묘를 발견, 소개.
■ 가사가 세 번이나 바뀐 노래의 작곡자 / 작곡가 채동선
그의 대표작 ‘그리워’는 원래 정지용의 ‘고향’이었고, 6?25후 박화목의
‘망향’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이은상의 ‘그리워’로 된 후,
이제야 원래 곡으로 돌아온 사연. 묘 존재를 거의 최초 소개.
■ 낙엽 따라 가버린 ‘오빠’의 원조 / 가수 차중락
1960년대 원조 오빠 가수의 요절 사연, 숨겨진 애인 미국 여대생
알린의 편지와 사진을 최초 공개. 묘도 거의 최초 소개.
무덤에 묻힌 오빠 부대의 펜레터 소개.
■ 한국 야구의 원조 ‘호무랑’ 타자 이영민
동대문구장 첫 홈런을 친 야구 스타의 원조, 이영민의 활약상을
일본 사료까지 동원하여 상세히 정리. 거의 최초 소개.
밀반출된 흑사자기를 되찾아야.
■ 망우리공원의 문인들/ 감말봉, 김상용, 김이석, 계용묵
제2부 이 땅의 흙이 되어
■ 민족대표 33인의 영(榮)과 욕(辱) / 한용운과 박희도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이었으나, 일제말의 친일행위로 이름이 생소한
박희도를 최초로 소개.
■ 한국의 나무와 흙이 된 일본인 / 다쿠미와 오토사쿠
식민지 조선인들에게 존경받았던 일본인 아사카와 다쿠미. 총독부 말단
산림과 직원이면서 조선의 공예와 도자기 역사를 쓴 인물. 그의 수필
‘조선소녀’를 초역으로 소개.
총독부 산림과장, 영림창장으로 한반도에 포플러와 아카시아를 심어,
오늘의 포플러와 아카시아가 울창하게 만든 장본인. 그 공(功과 과(過)가
아직 제대로 평가되지 않은 일본인 고위관료 사이토 오토사쿠.
일본의 후손들이 찾지 못했던 그 무덤이 최초로 소개
■ 근대 서양의학의 선구자 / 지석영과 오긍선
의대 양대 산맥인 서울의대의 초대 교장 지석영, 연세의대 최초 한국인
교장 오긍선을 소개. 오긍선의 후계자 이영준 묘를 처음 소개
■ 개화에 앞장선 근대 최고의 서화가 / 위창 오세창
개화의 주역, 민족대표 33인, 그리고 우리 문화재 수호의 선구자를 소개
■ ‘조선의 마음’을 일깨운 역사가?언론인 / 호암 문일평
식민지 시대에 사라져가는 조선의 역사와 마음을 일구었던 선구자
■ 독특한 국어학자였던 조선의 변호사 / 학범 박승빈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맞춤법은 30년대에 치열한 학술 논쟁의 결과였다.
지금 맞춤범의 대표적인 반대자, 변호사 박승빈을 최초 소개
제3부 한 조각 붉은 마음은
■ 사라진 도산의 유언 / 도산 안창호와 태허 유상규
도산의 비서를 지내고, 도산의 아들처럼 사랑받던 유상규. 도산공원으로
이장된 도산은 유언으로 유상규 옆에 묻히기를 원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힘. 도산은 원치않는 도산공원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다.
■ 글 없는 비석이 전하는 침묵의 소리 / 죽산 조봉암
‘글 없는 비석’의 사연. 장남 조규호의 사부곡
■ 좌우의 투쟁 속에 사라진 젊은 혼 / 삼학병
저자가 최초로 소개하는 무덤. 1946년 1월 19일 ‘학병동맹사건’의
희생자 3인의 묘. 이념의 시대가 만든 비극의 젊은 주인공들.
■ 깊이 감추고 팔지 않음이여 지사의 뜻이로다 / 남파 박찬익
무성입토(無聲入土)를 원하여 망우묘지에 조용히 잠든 김구의 오른팔,
진정한 지사 박찬익을 소개.
■ 동아일보 초대 주필 / 설산 장덕수
4형제가 모두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장덕수 형제, 민족정론 동아일보
의 기초를 만든 인물
■ 몰락한 왕조의 상징 / 명온공주와 부마 김현근
순조의 딸 명온공주와 부마 김현근의 합장묘는 수풀에 뒤덮여 있다.
상석 위의 낙서는? 최초 소개 부분 많음.
■ 독립운동의 역사를 말하다 / 망우리공원의 독립지사들
유명하지 못한 독립유공자들의 초라한 무덤, 그리고 그들을 통해 본
독립운동의 역사와 양상을 소개. 의궿단, 다물단이란?
「망우리론」 어머님의 ‘내 방’같은 명당, 망우리 (최창조, 전 서울대 교수)
「망우리 공원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