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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의 실패
저자 : 로렌스 G 맥도날드
출판사 : 컬처앤스토리
출판년 : 2009
ISBN : 9788996314301
책소개
전 세계를 금융위기로 몰고 간 리먼 브라더스 파산. 이 책은 리먼 브라더스 파산을 내부에서 직접 지켜본 전직 부사장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리먼 브라더스 파산의 비밀을 파헤치고 있다. 2009년 7월 미국에서 출간 직후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포츈」,「비즈니스 위크」를 비롯한 수많은 매스컴에서 상당한 조명을 받은 바 있으며, 리먼 파산과 금융위기를 둘러싼 논쟁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저자 로렌스 맥도날드와 패트릭 로빈슨은 리먼브라더스의 문화와 규칙, 그리고 조직원들의 회사 생활을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독자들에게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이 어떤 곳인지 알려주고 이론이 아닌 투자은행에서 벌어지는 실제 사례를 통해 어려운 경제 용어 등을 손쉽게 설명하고 있다. 미국의 투자은행들이 왜 모기지 채권을 엄청난 규모로 매입했으며, 모기지가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상세히 밝히고 파생상품을 매개로 한 세계화의 추악한 실상을 분노의 시선으로 증언한다.
이 책은 금융위기의 원인이 1999년에 있었던 ‘글래스-스티걸 법의 폐기’라고 주장한다.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합병을 막음으로써 투자은행들이 무제한으로 공급되는 예금자들의 돈을 마음대로 주무르지 못하게 만들었던 1933년의 글래스-스티걸 법은 미국 대형 은행들의 규제철폐 요구에 의해 폐기에 이르게 되었고 이로 인해 타나난 투자회사와 상업은행들의 무제한적인 인수합병, 자본거래, 모럴해저드 등이 전세계를 위기에 빠뜨리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리먼브라더스 파산의 핵심으로 회장 딕 풀드와 그 추종자들의 잘못된 리더십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단순히 한 회사의 생사 문제만이 아니라 그와 관련된 사회 전체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낳을 수도 있는 대규모 투자회사 경영진의 리더십이 야기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살피고 있다. 전 세계 금융위기의 도화선이 되었던 리먼 파산의 원인과 과정을 내부자의 시선으로 밝힌 귀중한 증언이자 역사적 기록을 수록한 이 책을 통해 대규모 투자회사의 실제 모습과 세계 금융 위기의 원인을 이해하는데 좋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저자의 편지
서문
1장 월가에 이르는 험난한 길
2장 모건 스탠리로 들어가다
3장 리먼 브라더스의 깃발 앞에 서다
4장 상아탑속의 황제
5장 모기지에 미치다6장 델타 항공사가 파산한 날
7장 제너럴 모터스의 비극
8장 모기지 노다지가 사라지다
9장 독선과 아집의 치명적 리더십
10장 파산의 도미노
11장 때늦은 반란
12장 리먼, 상식의 실패로 커튼을 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