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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VS 구글 (디지털 맞수의 패권경쟁)
저자 : 오가와 히로시|하야시 노부유키
출판사 : 위키미디어
출판년 : 2010
ISBN : 9788996511212
책소개
현재 디지털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을 꼽으라면 누구든지 단연 애플과 구글을 뽑을 것이다. 애플은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라는 혁신적인 기기들을 차례로 내놓으면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구글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토대로 사람들의 일상을 바꿔가고 있다. '모바일 전쟁'이라고까지 하는 현재의 경쟁 구도 속에서 두 기업은 미래를 어떻게 보고 어떤 전략으로 열어갈 것인가?
『애플 vs. 구글』은 애플과 구글이라는 디지털 세계의 맞수가 펼치는 패권 경쟁을 면밀히 파헤쳐 두 기업에게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을 시사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각각 폐쇄성과 개방성이라는 특성을 대표하는 애플과 구글 사이의 역학 관계를 살피고 그들이 전 세계 IT 영웅으로 거듭날 수밖에 없는 원동력을 짚어본다. 이어서 현재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모바일 전쟁의 면면을 들여다보고 두 기업이 각자 어떤 카드를 내놓고 경쟁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전략과 전술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두 디지털 맞수의 패권 경쟁에 전혀 참여조차 하지 못하는 일본 기업들이 두 기업에게서 배워야 할 점을 일러준다.
오늘날의 디지털 생태계에서 단순히 애플과 구글이라는 두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과 영향력은 생각했던 것 이상이다. 생태계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그것의 경중을 떠나 생태계 안에 존재하는 모든 개체에 영향을 준다. 애플과 구글이라는 두 거대 기업의 행보에 따라 한순간에 희비가 교차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이전에 세운 제품 전략이나 마케팅 전략을 폐기해야 할지도 모르는 부서도 있다. 개별 제품을 구입하는 일반 소비자라고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 저자는 애플과 구글의 관계를 논하는 것은 바로 디지털 사회 전체의 동향을 논하는 것과 같다고도 말하고 있다.
저자는 이 같은 현실에서 두 기업의 대립축이나 관계를 규명하는 데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두 기업을 능가하는 기업이 등장하는 데 일조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러한 저자의 바람은 국내 현실에서도 충분히 의미가 있으며, 특히 시시각각 변하는 디지털 생태계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싶거나 애플과 구글을 능가하는 국내 기업이 나오길 꿈꾸는 분들에게 분명 값진 통찰력을 제시할 것이다.
목차
1부 포스트아이폰의 세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하야시 : 밀월 관계의 끝에서 견원지간을 연출하고 있는 애플과 구글
- 슈미트의 참가와 아이폰의 탄생
- 아이폰 vs. 안드로이드
- 모바일 웹 혁명의 동지
- 어제의 벗은 오늘의 적
- 애플과 구글은 진짜 견원지간?
오가와 : PC의 시대가 끝나고 두 회사의 사상의 차이가 드러나다
- 아이패드가 바꾸는 컴퓨팅의 세계
- PC 시대의 종말
- 시대를 읽지 못한 마이크로소프트
- 개방적인 구글과 폐쇄적인 애플
- 그럼에도 두 회사는 하나가 될 수 있다?
2부 '전쟁'은 어디서 벌어지고 있는가?
오가와 : 전장은 '기기'에서 '클라우드'로
- 대(對) 애플 세력도
- 구글의 세계관
- PC, 휴대전화, 텔레비전, 자동차를 노리는 구글
- 다른 경쟁사의 동향
- 서로 간섭하는 비즈니스 모델
- 클라우드로 변모하고 있는 아이튠
하야시 : 모바일 시대의 OS 전쟁은 상호 '적'을 필요로 한다
- 주된 전장은 손바닥 안
- 새로운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의 독무대
- 안드로이드는 휴대전화 제조사의 구세주!?
- 포스트PC 시대의 OS 전쟁
- 우열이 없는 두 개의 선택지
3부 각자의 전략과 전술
오가와 : 세계를 바꾼 두 회사의 정반대되는 접근법
- 애플은 소셜 미디어의 파트너
- 소셜 미디어를 경계하는 구글
- 구글 혁명을 가로막은 애플의 벽
- 기술의 선별을 철저히 해온 애플
- 모바일 사업에서는 보조가 잘 맞는 애플과 구글
- 뺄셈의 미학으로 개발을 계속해온 애플
- 노후된 기술을 구사하여 최신 제품을 만들다
하야시 : '누구라도'와 '고품질의 경험을 누구라도'의 차이
- 인스턴트 혁명
- 정보의 민주화를 펼치는 구글
- 사람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애플
- 애플은 도구, 구글은 소재
- 차세대 광고 플랫폼
-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전략 vs. 산탄총 전략
4부 싸움에 끼지 못한 일본 기업이 배워야 할 점
오가와 :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기'만 해서는 혁명은 일어나지 않는다
- 구글과 손을 잡은 소니
- 실리콘 밸리의 창의력은 일본에 없다!?
- 애플이 혁명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비결
하야시 : 지금은 진검 승부의 시대
-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략
- 계속적인 발전
- 본질적인 성공을 지향하려면 장기적인 전망이 꼭 필요하다
- 장기 전략이 실패하는 세 가지 패턴
- '세계를 바꾸겠다!'는 사람들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