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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그리고 SK 와이번스 (김정준 전 SK 와이번스 전력분석코치가 말하는)
김성근 그리고 SK 와이번스 (김정준 전 SK 와이번스 전력분석코치가 말하는)
저자 : 김정준|최희진
출판사 : 위즈덤경향
출판년 : 2012
ISBN : 9788996628729

책소개


“힘드니까 하는 거다. 그게 김성근이다”
SK 전력분석코치의 눈으로 본 김성근 야구 해설서이자, 아들이자 후배 야구인이 바치는 헌사!


김성근 감독은 2006년 10월 15일부터 2011년 8월 18일까지 SK 와이번스와 함께했다. 하지만 이 책의 첫 장은 김 감독이 해임된 후의 경기인 2011년 8월 23일 두산전에서 시작한다. 이 경기에서 김성근 감독은 부재不在로써 자신의 존재를 증명했다. 그가 SK 야구에서 차지했던 위상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아버지를 향한 존경과 애정을 고백하는 아들의 연서가 아니다. SK 전력분석코치의 눈으로 본 김성근 야구에 대한 해설서이자, 후배 야구인이 야구감독 김성근에게 바치는 헌사다.

이 책은 김성근 감독이 재임하던 시기의 SK와 그가 해임된 후의 SK를 교차시켜 대조하는 방식으로 김 감독의 철학과 신념, 투수 로테이션 이론, 타순 작성법, 선수 육성과 관리론, 팀 리빌딩 원칙, 경기 전술 등에 대해 서술한다. 또 이해를 돕기 위해 때로는 두산, 롯데, LG 등 다른 팀의 야구와 비교했다. SK 야구를 따라다니던 온갖 수식어의 진실을 밝히는 데도 지면을 할애했다.

김성근 감독이 ‘벌떼야구’를 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 에이스 김광현에게 147구를 던지게 했던 ‘혹사’의 진실, ‘재미없는 야구’라는 비난에도 희생 번트 사인을 낸 이유 등이 담겨 있다. 김성근 감독이 박경완에게 보낸 무한한 신뢰, 취임 첫해 김재현과의 갈등, 김광현에 대한 각별한 애정 등 선수들과의 일화도 적었다. SK가 2007, 2008, 2010년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비결에 관해서는 당시 전력분석팀이 사용했던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목차


Intro 힘드니까 하는 거다. 그게 김성근이다
Prologue SK에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

scene 1. 두산전, 무장해제
‘철의 장막’이 걷힌 SK
느슨해진 ‘김현수 시프트’
김동주에게 던진 몸쪽 직구

scene 2. 투수는 팀의 기본
에이스가 없어도 ‘벌떼’로 막는다
투수를 키운 건 8할이 정성
미래를 준비해야 근심이 없다
투수를 모르면 이길 수 없다
잘 던질 때 교체한다

scene 3. 지도자는 아버지다
평범한 SK를 최고의 팀으로
올림픽에서도 통한 한국 야구
리그의 경계 대상 1호
이길 때까지 편히 앉아본 적 없었다
4년간의 우승 후유증, 위기의 SK

scene 4. 구단과의 대립
감독과 사장, 미묘한 갑을 관계
SK는 왜 야구팬들에게 미움을 받나
우승을 해도 즐겁지 않다
요즘은 왜 특타를 안 하나

scene 5. 지옥훈련
안 되면 되게 하라
훈련한 게 억울해서 질 수 없다
후보 선수를 승리의 영웅으로
SK 타선의 현주소

scene 6. 공 한 개가 곧 시즌이고 인생이다
롯데엔 지고 싶지 않다
1球2無 vs No fear
SK 벤치의 로이스터 야구
롯데에는 있어도 SK에는 없는 것

scene 7. 미래 전략, 리빌딩
전력이 강할 때도 전력을 보강한다
SK를 구한 이적생들
승리와 함께 가는 리빌딩
박현준은 SK의 미래였나

scene 8. SK 전력의 절반, 포수 박경완
박경완은 1루로 뛰지 마라
추종을 불허하는 경험과 지략
사람의 마음을 읽는 포수
정상호의 7연패

scene 9. 타순과 대타
대타, SK 공격의 묘미
감독을 원망했던 김재현
야구 몰라요

scene 10. 재미있는 야구는 이기는 야구다
야구 감독이 준수해야 할 윤리강령
SK 야구, 아는 만큼 보인다
1회 말, 3번 타자의 희생번트

scene 11. 찬란한 유산
김광현의 투구 폼에 손대지 마라
에이스를 위해 승리를 포기하다
뚝심으로 키운 ‘유격수’ 정근우
정우람, SK 불펜의 완성품
에이스를 활용하는 법

scene 12. 감독의 야구
감독의 야구, 선수의 야구
우승하려면 코치들의 힘이 필요하다
감독은 흐름을 조정하는 사람
실책으로 놓친 2위 기회

scene 13. 정규시즌 우승
하늘도 SK를 돕는다
어려울 때일수록 강해야 한다
SK 잔칫날이 된 양준혁 은퇴 경기
정규시즌 3위로 끝마친 2011년

scene 14. 한국시리즈
한국시리즈, 준비가 성패를 좌우한다
이기고자 하면 지지 않았다
팀에 자신감을 심어줄 슬로건이 필요하다
배터리 간의 전함과 통함한국시리즈 필승 전략
한국시리즈 필승 전략

Epilogue 그의 야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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