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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문 뿌리지식, 풍부한 현실사례, 현장감 넘치는 강의
최진기의『오마이뉴스』인문학 특강 DVD 수록

베스트셀러 작가인 최진기의 인문 입문서이다. 그는 2010년부터 오마이뉴스에서 『아빠와 딸이 함께하는 최진기의 인문학 특강』을 인기리에 방송하고 있는데, ‘서양철학, 동양철학, 현대사상, 서양미술사, 역사’ 등 폭넓은 인문지식을 제공하는 그의 강의는 명쾌하고 재미가 있으며, 어려운 인문지식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는 플라톤에서부터 장 보드리야르까지 모두 42개의 생각을 정리한 ‘인문의 지도책’이다. 인문의 문을 여는 데 기초가 되는 생각들이 쌈박하게 정리되어 있다. 인문지식을 우리가 맞닥뜨리는 사회적 이슈와 다양한 사례, 역사적 사건과 접목시켰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명화, 신문기사, 삽화들이 들어 있다. 인문 책을 읽다가 좌절해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도 하룻밤에 끝까지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순서는 시간 역순이다. 영화 「매트릭스」의 모티프가 된 장 보드리야르에서부터 시작한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오늘날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더 풍부하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한 사람씩 차례대로 그 사람의 핵심사상을 읽어나가면서 가장 뿌리가 되는 사상까지 나아간다. 또한 이 책에는 최진기의 인문학 특강 DVD가 들어 있다. 오마이뉴스에서 제공하는 『아빠와 딸이 함께하는 최진기의 인문학 특강』 유료강의 중 10강좌, 총 5시간 48분 분량이다.

목차

머리말―인문에 첫발을 내딛는 당신에게 </br>강의 동영상 DVD 차례 </br></br><b>1장 현대사회 철학을 만나다</b></br>01.‘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가짜의 세계 ―장 보드리야르 </br>02. 권력은 어디에나 있다. 세련되고 숨겨진 형태로 ―미셸 푸코 </br>03. 그래도 이성은 죽지 않았다 ―위르겐 하버마스 </br>04. 위험사회와 성찰적 근대화 ―울리히 벡 </br>05. 악의 평범성, ‘사유 불능성’의 죄 ―한나 아렌트 </br>06. 존재가 본질에 앞선다 ―사르트르 </br>덤&덤 앤디 워홀과 보드리야르 </br> 워터게이트 사건과 하이퍼리얼리티 전략 </br> 보드리야르 왈, 걸프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br> 포스트모더니즘과 후기 구조주의 </br> 원형감옥과 정보화사회 </br> 하버마스 식 철학하기 </br> 하버마스, 촛불문화제에 어떤 입장을 취할까? </br> 우리나라 ‘공론장’의 한계―대학의 예 </br> 사르트르는 왜 노벨 문학상을 거부했을까? </br> 사르트르 옆의 사람들 </br>확인하고 넘어가기 </br></br><b>2장 현대사회 문화를 보다</b></br>07.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조지 리처 </br>08. 이제는 ‘문명의 충돌’이다 ―새뮤얼 헌팅턴 </br>09. 문명은 공존할 수 있어! ―하랄트 뮐러 </br>10. 동양에 대한 관념, 오리엔탈리즘 ―에드워드 사이드 </br>11. 인간과 자연에 대한 새로운 성찰 ―제인 구달 </br>12. 오래된 미래와의 만남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br>덤&덤 포드주의와 그 한계 </br> 새뮤얼 헌팅턴과 올린재단 </br> 이라크전쟁, 헌팅턴과 뮐러는 어떤 입장을 취할까? </br> 동남아인에 대한 사고와 오리엔탈리즘 </br> 서양에 대한 왜곡된 인식, 옥시덴탈리즘 </br>확인하고 넘어가기 </br></br><b>3장 역사, 정치철학을 권하다 </b></br>13.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E. H. 카 </br>14. 열린사회와 그 적들 ―칼 포퍼 </br>15. 좀더 정의로운 사회를 향하여 ―존 롤즈 </br>16. 프레임,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조지 레이코프 </br>17. 육식의 종말, 노동의 종말, 접속의 시대 ―제레미 리프킨 </br>덤&덤 E. H. 카에게 단군신화는 역사일까? </br> 칼 포퍼의 반증주의 </br> 포퍼의 열린사회와 『마당을 나온 암탉』 </br> 공리주의와 존 롤즈의 정의론은 어떻게 다른가? </br> 블라인드 오디션과 ‘무지의 베일’ </br> 이슈를 통해 본 프레임 전쟁 </br> 엔트로피 법칙, 열 종말에 대한 경고</br>확인하고 넘어가기 </br></br><b>4장 과학철학과 조우하다</b></br>18. 이기적 유전자, 지상 최대의 쇼 ―리처드 도킨스 </br>19. 패러다임 전환, 과학혁명 ―토머스 쿤 </br>20. 카오스 이론, 무질서 속의 질서 ―제임스 글리크 </br>덤&덤 진화론, 더 읽어볼 만한 책 </br> 복잡계의 다양한 사례들 </br>확인하고 넘어가기 </br></br><b>5장 현대사상의 기초를 훑다</b></br>21. 인간에 대한 새로운 시선, 세상을 열다 ―찰스 다윈 </br>22. 자살에 대한 사회학 보고서 ―에밀 뒤르켐 </br>23. 합리성, 자본주의 정신에 눈을 뜨다 ―막스 베버 </br>24. 반항, 변혁, 혁명, 그리고 유토피아 ―칼 마르크스 </br>25. 꿈의 해석, ‘무의식’이 일으킨 혁명 ―지그문트 프로이트 </br>26. 인류는 진보했지만 왜 아직도 빈곤한가? ―헨리 조지 </br>27. 파괴하라, 그리고 창조하라 ―프리드리히 니체 </br>28. 슬픈열대에 바치는 노래 ―레비-스트로스 </br>덤&덤 진화론의 잘못 쓰인 그림자, 사회진화론 </br> 베버가 우리의 자본주의 사회를 본다면 </br> 공산당 선언과 자본론 </br>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엘렉트라 콤플렉스 / 프로이트의 발달 5단계 </br> 진보와 빈곤에 대한 멜서스의 답변 </br> 헨리 조지의 사상과 한국의 ‘자산’ 지니계수 </br> 대학의 순위와 철학의 빈곤 </br>확인하고 넘어가기 </br></br><b>6장 근대사상을 열다</b></br>29. 생각은 달랐지만, 우리는 근대를 열어젖혔다 ―베이컨, 데카르트 </br>30. 사회계약설의 역사적 의미 ―홉스, 로크, 루소 </br>31. 20대에 정치학의 고전을 쓰다 ―알렉시스 드 토크빌 </br>32. 국가의 부는 어디에서 오는가? ―애덤 스미스 </br>33. 난, 근대가 아닌데~ 국가야, 껴들어! ―존 메이나드 케인즈 </br>34. 공리주의, 근대사상의 기초가 되다 ―벤담과 밀 </br>덤&덤 마르크스와 케인즈, 두 천재의 전혀 다른 삶과 사상 </br>확인하기 넘어가기 </br></br><b>7장 동서양 고전에 빠지다</b></br>35. 너희가 초인을 아느냐? ―플라톤의 『국가』 </br>36. 너희가 중용을 아느냐? ―아리스토텔레스와 니코마코스 윤리학 </br>37. 왜 하필이면 이익을 말하느냐? ―맹자 </br>38. 무위하고 절로 자연하다 ―장자 </br>덤&덤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의 비슷하지만 다른 답 </br>확인하고 넘어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