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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책임 (레옹 블룸, 알베르 카뮈, 레몽 아롱...지식인의 삶과 정치의 교차점)
저자 : 토니 주트
출판사 : 오월의봄
출판년 : 2012
ISBN : 9788997889020
책소개
레옹 블룸, 알베르 카뮈, 레몽 아롱
지식인의 삶과 정치의 교차점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 명의 지식인을 통해 지식인이란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 그리고 지식인은 어떻게 정치에 참여해야 하며,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좌파 정치인 레옹 블룸, 프랑스에서는 이방인이었던 소설가 알베르 카뮈, 우파 철학자 레몽 아롱 세 명을 연구한다. 이들은 정치적 입장이나 활동한 분야는 다르지만 조금 삐딱하게 살았고, 시대와 불화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때문에 동시대 사람들로부터 의심과 증오의 눈길을 받았고, 고독하게 살았다. 이들은 삶이 끝나갈 무렵 혹은 죽은 뒤에야 명성을 되찾을 수 있었다.
저자는 이들을 "그들은 사는 내내 꾸준히 오해를 받았다. 세상에 무슨 일이 벌어졋는지 가끔 너무할 정도로 동시대 사람들보다 정확히 이했던 만큼 오해를 샀다."고 본다 . 그리고 이처럼 사회에 큰 일이 터질 때마다 그것에 개입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지식인이라고 말한다. 우리 사회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지식인들의 정치 참여가 늘어나고, 그와 동시에 지식인과 그들의 정치 참여에 대한 고민과 질문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 우리에게 이 책은 대답과 생각할 거리를 주고 있다.
목차
서문
들어가는 말|세 명의 지식인과 프랑스의 역사
주
1부 레옹 블룸|환영받지 못한 예언자
기억에서 지워진 사람
왜 사회주의자가 되었는가
인민전선의 완벽한 실패
자신의 가책을 들춰내고 실수를 고백하다
지성과 도덕을 갖춘 정치인
유대인 레옹 블룸을 쏘아라
모든 인간을 위하여
주
2부 알베르 카뮈|불복하는 모럴리스트
참여 지식인, 사상가, 좌절한 예술가
모든 폭력에 반대한다
뿌리 없는 세계주의자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던 지식인
모럴리스트, 시대와 맞서다
암흑의 시대를 살았던 공허한 예언자
주
3부 레몽 아롱|이성으로 맞서 싸우다
모든 사람이 존경하고 존중한 사람
좌파인가, 자유주의자인가
정의보다 효율이 핵심
엄격한 논리로 환영과 싸우다
프랑스 사상의 윤리적인 지지대
시대의 위대한 반대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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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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