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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남 오빠에게 (페미니즘 소설)
현남 오빠에게 (페미니즘 소설)
저자 : 조남주|최은영|김이설|최정화|손보미|구병모|김성중
출판사 : 다산책방
출판년 : 2017
ISBN : 9791130614779

책소개


여성의 삶을 정가운데 놓은
서로 다른 일곱 편의 이야기

다양한 문화 권역으로 ‘페미니즘’ 이슈가 한창인 현재, 한국 사회에서 글을 쓰는 여성으로 살아가는 3-40대 작가들이 국내 최초로 ‘페미니즘’이라는 테마 아래 발표한 소설집 『현남 오빠에게』가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성차별이 만연한 이 시대 명실공히 뜨거운 현장 보고서가 되어준 『82년생 김지영』의 조남주 작가, 그리고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최은영, 김이설, 최정화, 손보미, 구병모, 김성중 등 여성 작가 7인이 함께했다. “이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나란한 방향으로 놓여 있기만 해도 마음을 놓기에 충분했다.”(발문 중에서)

늘 누군가의 ‘며느리’, ‘아내’, ‘엄마’, ‘딸’로만 취급되어 살아온 ‘김지영’ 씨의 부당한 성차별의 기록에서 한 걸음 나아가, 또 한 명의 ‘김지영’으로 살기를 거부하는 이 일곱 편의 이야기는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 이후 촉발된 다양한 페미니즘 선언과 운동이 펼쳐진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겐 가슴에 오래 머무르는 ‘이야기’로 “울컥 치미는 반가움과 그리움”을, 이들의 애인과 남편, 가족과 친구 등에게는 또 다른 공감과 위로, 성찰의 소중한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조남주 「현남 오빠에게」
최은영 「당신의 평화」
김이설 「경년(更年)」
최정화 「모든 것을 제자리에」
손보미 「이방인」
구병모 「하르피아이와 축제의 밤」
김성중 「화성의 아이」
발문_이민경 「여성의 이야기에 오래 머무른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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