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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박경리 시집)
저자 : 박경리
출판사 : 다산책방
출판년 : 20240903
ISBN : 9791130655956
책소개
“삶에 고통이 없었다면, 문학을 껴안지 못했을 것이다.”
『토지』의 작가 박경리가 한국 문학사에 남긴 또 다른 걸작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아우르며 격변하는 시대 속 한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 『토지』.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을 남긴 작가 박경리의 작품이 다산책방에서 새롭게 출간된다. 원전을 충실하게 살린 편집과 시대를 타지 않는 담백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이번 작품은 박경리가 남긴 다섯 권의 시집 중 하나인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이다. 박경리는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에서 자신이 걸어온 인생의 여정에 대해 담담히 털어놓는다. 수많은 작품 뒤에 숨겨진 ‘사람’ 박경리의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서 놓쳐서는 안 될 작품으로, 한 권의 시집을 통해 박경리 문학의 정수를 만나보기 바란다.
목차
1부 옛날의 그 집
산다는 것
옛날의 그 집
나의 출생
여행
홍합
바느질
천성
일 잘하는 사내
산골 창작실의 예술가들
우주 만상 속의 당신
밤
인생
2부 어머니
어머니의 모습
어머니
어머니의 사는 법
외할머니
친할머니
이야기꾼
3부 가을
사람의 됨됨이
바람
농촌 아낙네
어미 소
히말라야의 노새
한밤중
가을
영구 불멸
안개
비밀
한
연민
4부 까치설
까치설
회촌 골짜기의 올해 겨울
소문
모순
마음
확신
현실 같은 화면, 화면 같은 현실
핵폭탄
넋
5부 미발표 유고작
부모의 혼인
생명
제목 미상(가제: 죽어가는 연어를 생각하라)
제목 미상(가제: 그만두자)
제목 미상(가제: 머무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