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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로 읽는 세계사 (25가지 과일 속에 감춰진 비밀스런 역사)
저자 : 윤덕노
출판사 : 타인의사유
출판년 : 20211115
ISBN : 9791136290700
책소개
“과일은 어떻게 세상을 움직였을까?”
세계사를 뒤흔든 25가지 과일 열전
흔히 역사라고 하면 거대하고 거창한 것들을 떠올리기 쉽지만, 때로는 작고 사소한 것들이 예상치 못한 변화의 계기가 되곤 한다. 그런 의외성과 상징성을 지닌 대표적인 물품 중 하나가 과일이다. 산지가 아니면, 그리고 제철이 아니면 쉽게 구할 수 없다는 희소성과 흔치 않은 단맛이 가진 마력 덕택에, 일종의 보물로 취급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철저히 보호받기도 했고, 때로는 신화와 전설 속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했으며, 때로는 권력자의 착취 대상이자 상인들의 중요 교역 품목이 되기도 했다. 이렇게 과일은 당대를 살아갔던 사람들의 희노애락과 가치관을 대변하면서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해왔고, 그런 만큼 동서양 곳곳에서 다양한 화젯거리를 만들어냈다. 이제 은밀히 세상을 움직였던 25가지 과일을 통해서 그동안 감춰져 있던 역사의 뒷이야기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목차
머리말
Part 1. 과일, 그 천일야화
Intro
사막의 과일 수박, 전 세계에 퍼지다
참외 정기로 태어난 개국공신들
교황이 멜론 먹고 사망한 까닭
파인애플, 왕권의 상징이 되다
스파이 덕에 생겨난 과일, 딸기
인디언들의 양식이었던 블루베리
먹으면 신선이 된다는 과일, 배
감으로 배고픈 백성을 살리다
Part 2. 과일 이름에 담긴 비밀스런 역사
Intro
유령 이름이 과일 이름으로, 코코넛
독초에서 약이 된 토마토
무릉도원의 과일 복숭아
살구, 황당한 어원에 대하여
자두는 가장 흔했던 백성의 열매
신맛 때문에 최고가 된 매실
터키의 항구 이름에서 따온 체리
보석을 닮아 부른 이름 앵두
바나나 이름에 담긴 전파 경로
Part 3. 과일이 만든 뜻밖의 역사
Intro
오렌지가 르네상스 일등공신?
레몬과 선원, 그리고 마피아
귤, 임금이 총애의 표시로 내린 보물
미녀는 왜 석류를 좋아할까
깨달음과 축복의 과일 망고
고대의 포도는 국부의 원천
다래가 키위로 둔갑한 사연
세상을 바꾼 사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