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본문
Powered by NAVER OpenAPI
-
음악의 시대 (인류 사회의 변화를 일으킨 음악에 관한 새로운 역사)
저자 : 테드 지오지아
출판사 : 커넥팅
출판년 : 20230719
ISBN : 9791140814336
책소개
시대를 막론하고 인류 사회에 변화와 혁신을 일으킨
‘진짜’ 음악의 역사를 탐구하다!
음악은 인간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음악은 우리 인간과 함께해왔다. 인간 이전부터 존재해온 자연의 소리 ‘사운드스케이프’를 모방하며 무궁무진한 발전을 이룬 음악은 다른 문화와 달리 매우 독특하고 독자적인 문화이자, 인류 역사 속에서 창조, 파괴, 변화를 이끌어온 혁신의 존재이며, 엄청난 이권이 오고가는 거대한 산업이기도 하다. 30년 넘게 음악가이자 작가로서 음악에 관한 글을 써온 테드 지오이아는 이 책에서 음악의 총체적인 역사를 새로운 관점으로 풀어낸다. 이를 위해 지오이아는 이 책에서 학문적인 음악사에서 사회과학, 인류학, 고고학, 역사, 심리학, 신경과학, 문학까지 다양한 분야와 주제에서 찾아낸 음악사적 사료와 심도 있게 연구된 자료를 제시한다.
음악은 본디 감정적이고 저항과 혁신을 일으키는 변화의 존재다. 그러나 수정주의자들은 음악을 개량화하거나 규격화하고 음악만의 고유하고 본질적인 요소를 배제한 채 음악을 주류화 했다. 그들 중 누군가는 음악의 미학과 스타일 형식의 변화를 중심으로, 다른 누군가는 엘리트주의적인 관점에서 합리성만을 따지며 바라보았지만, 음악은 그렇게 바라볼 수 없는 존재다. 음악은 인간의 감정을 사로잡으며 세계의 변화와 혁신을 일으켜온 존재이기 때문이다. 음악은 본질적으로 인간의 감정을 뒤흔들고 혁신을 일으키는 엔진이 되어 왔다. 그렇기에 음악은 역사를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없으며, 기존의 역사학적 관점과는 궤를 달리하여 바라볼 수밖에 없다는 게 테드 지오이아의 주장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음악의 역동성과 인간이 음악을 만들고 혁신하는 데 엔진 역할을 해온 다양한 요소를 한데 어울러 다룬다. 우리가 아는 음악의 역사와 달리 진짜 음악의 역사는 고상함이 아닌, 혁명과 저항의 역사이다. 기존 관념에 도전하고, 새로운 현상이나 생각과 함께한 음악이 세계의 창조, 파괴, 변화를 이끌 수 있던 진정한 이유라 할 수 있다. 테드 지오이아의 이 책은 그런 음악의 역동성을 다시 재조명하며 우리 인류의 역사에서 음악이 얼마나 큰 역할을 맡아왔는지 말한다. 음악의 진짜 역사, 그 전복적인 역사를 알고 싶은 독자에서 음악 없이 살 수 없다고 말하는 음악광에 이르기까지 음악을 중심으로 두고 인간 역사의 변화 흐름을 총체적으로 알려주는 이 책은 기존에 우리가 음악에 대해 가지고 있던 관념을 타파하고 새로운 시야를 넓혀주는 흥미로운 책이다.
목차
머리말
1. 창조적 파괴력으로서의 음악의 기원
2. 교향악단의 육식동물
3. 보편적 음악을 찾아서
4. 마법과 수학 사이 투쟁의 음악사
5. 황소와 섹스 토이
6. 스토리텔러
7. 가수의 등장
8. 음악의 치부
9. 남자답지 않은 음악
10. 악마의 노래
11. 탄압과 음악 혁신
12. 모든 마법사가 지팡이를 들고 다니는 것은 아니다
13. 청중의 등장
14. 불량한 뮤지션들
15. 음악 사업의 시작
16. 문화 전쟁
17. 가발을 쓴 체제 전복자
18. 혁명을 원한다고?
19. 위대한 변화
20. 디아스포라의 미학
21. 흑인 음악과 미국의 생활양식 위기
22. 반항이 주류로 떠오르다
23. 펑키 버트
24. 신석기 시대 컨트리 음악의 시작
25. 우리 사랑은 어디로 갔을까?
26. 희생 의식
27. 래퍼와 전문 기술자
28. 새로운 지배 세력을 환영합니다
맺음말: 이것은 매니페스토가 아니다
감사의 말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