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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단편선
톨스토이 단편선
저자 : 레프 톨스토이
출판사 : 푸른숲주니어
출판년 : 2017
ISBN : 9791156751533

책소개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 43권. 톨스토이 문학을 수십 년 동안 외곬으로 연구한 고려대 박형규 명예 교수가 이전의 판본이 가지고 있던 미흡한 점들을 대폭 보완하여 새로이 번역을 하였다. 톨스토이의 단편 중 가장 잘 알려진 <바보 이반>을 비롯해 <일리야스>, <작은 악마와 빵 한 조각>, <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있다> 등 총 11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작가는 각각의 작품에서 사랑과 종교, 윤리, 사회 제도 등 인간과 삶에 대한 보편적이면서도 중요한 진리를 전달한다. 선과 악이 어떻게 존재하고, 물질을 향한 탐욕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며, 인간 내면의 본모습은 어떠한지 등의 물음을 던지고, 그 해답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인생과 인간에 대한 톨스토이의 깊은 통찰을 엿볼 수 있다.



이 단편들은 톨스토이가 소외된 민중들을 일깨우기 위해 간결하고 명확한 문체로 쓴 작품들로 당시 민중들의 현실을 예리하게 포착해 내고 있다. 또한 고전의 감동과 지혜를 전달하는 동시에 현대 사회에 존재하는 문제들과도 맞닿아 있어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청소년 시기에 만나는 톨스토이의 작품은 청소년들에게 다가올 미래에 올바른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러시아 문학의 최고 권위자,

고려대 박형규 교수가 부활시킨

톨스토이 문학의 힘!



새롭게 태어난 톨스토이 문학의 완결판!

톨스토이는 러시아 문학사에서, 아니 세계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거장이다. 톨스토이의 작품들은 전집을 비롯해서 이미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출간되어 있다. 하지만 톨스토이의 민중 문학이 온전하게 번역된 예는 아직까지 없었다. 그만큼 톨스토이의 민중 문학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우리말로 옮겨 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학자나 역자가 드물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러시아 문학, 그중에서도 톨스토이 문학을 수십 년 동안 외곬으로 연구한 고려대 박형규 명예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의의를 가진다.

이번에 새로 펴낸 《톨스토이 단편선》은 이전의 판본이 가지고 있던 미흡한 점들을 대폭 보완하여 새로이 번역을 하였다. 톨스토이의 단편 중 가장 잘 알려진 <바보 이반>을 비롯해 <일리야스>, <작은 악마와 빵 한 조각>, <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있다> 등 총 11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작가는 각각의 작품에서 사랑과 종교, 윤리, 사회 제도 등 인간과 삶에 대한 보편적이면서도 중요한 진리를 전달한다. 선과 악이 어떻게 존재하고, 물질을 향한 탐욕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며, 인간 내면의 본모습은 어떠한지 등의 물음을 던지고, 그 해답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인생과 인간에 대한 톨스토이의 깊은 통찰을 엿볼 수 있다.

이 단편들은 톨스토이가 소외된 민중들을 일깨우기 위해 간결하고 명확한 문체로 쓴 작품들로 당시 민중들의 현실을 예리하게 포착해 내고 있다. 또한 고전의 감동과 지혜를 전달하는 동시에 현대 사회에 존재하는 문제들과도 맞닿아 있어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청소년 시기에 만나는 톨스토이의 작품은 청소년들에게 다가올 미래에 올바른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왜 톨스토이 문학인가

하루에도 수십 권의 문학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톨스토이 문학에 대한 향수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 어린 시절에 읽었던 기억을 더듬으며, 어른이 된 다음에도 다시금 곱씹게 되는 것이 바로 톨스토이 문학이다. 왜 그런 것일까?

그것은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꼭 집어서 보여 주는 톨스토이 문학 특유의 매력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사랑……. 톨스토이 문학 저변에 깔려 있는 사랑의 일깨움이 정신없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여유와 훈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이리라.

내가 존재하는 이유를 말하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보여 주는 그의 작품들을 읽으면서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재발견하게 되는 것, 그것이 아마도 톨스토이 문학을 꾸준히 읽게 되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톨스토이 문학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혜와 교훈이라 하겠다.



[이 책의 특징]



인생과 사랑에 관한 위대한 통찰, 톨스토이 문학의 정수를 만나다

《톨스토이 단편선》은 톨스토이가 소외된 민중들을 일깨우기 위해 크나큰 열의를 가지고 공들여 창작한 것으로, 그의 예술관과 인생관이 집약된 역작이라 할 수 있다.

톨스토이는 민중들을 위한 문학의 필수 요건으로, 무엇보다 간결하고 엄밀하며 뚜렷한 문체를 들었다. 민중들이 읽으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읽고 난 다음에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민중에 대한 그의 애정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실제로 그는 민중 문학民話을 창작할 때 작가적 엄격함이 남달랐다고 한다. 낱말 하나 문장 한 줄을 쓰더라도 함부로 하지 않고, 나타내려는 대상이나 상황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어휘를 찾기 위해 며칠이고 고심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래서일까. 그의 작품을 읽어 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옳거니 하고 무릎을 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민중에 대한 넓고 깊은 배려와 더불어,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지혜와 교훈을 예리하게 포착해 내는 탁월한 통찰력 때문이리라.

톨스토이의 작품들 속에 나타나는 수많은 지혜와 교훈 중에서 그가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사랑’이다. 《톨스토이 단편선》에서도 그는 나직하고 굵은 목소리로 ‘사랑’을 말하고 있다. 그것은 ‘신’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악마’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농부’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것이 어떤 형상을 띠고 있든 간에, 그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는 늘 한결같다. ‘사랑’이 곧 이 세상을 이루는 근원이라는 것, 그리고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이자 힘이라는 것이다.

이렇듯《톨스토이 단편선》은 톨스토이 문학의 정수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참다운 예술은 인생을 풍요롭게 해야 한다.”라는 그의 작가관을 그 어느 작품에서보다 뚜렷하게 형상화해 내었다.



현직 국어 선생님의 꼼꼼하고도 풍성한 해설

세계 명작의 본문 말미에는 대개 지루하기 짝이 없는 작가의 연보나 생애, 관련 흑백 사진 몇 장, 혹은 평론 수준의 딱딱한 해설이 실려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은 다르다. 강혜원(서울 경복고 국어 교사), 전종옥(서울 마곡중 국어 교사), 송수진(경기 예봉중 국어 교사) 등의 현직 국어 교사를 기획위원으로 위촉한 뒤, 현장에서 경험한 청소년들의 요구와 필요에 걸맞은 해설을 직접 쓰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작가나 작품에 대한 친절한 해설은 물론,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백 년 이백 년 전의 세계 명작을 왜 지금 굳이 읽어야 하는지, 현재적 시점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 등등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였다. 게다가 재미있고 풍성한 정보 팁과 시각 자료를 함께 싣고 있어서 실질적인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 보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게 했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제1편 일리야스

제2편 작은 악마와 빵 한 조각

제3편 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있다

제4편 바보 이반

제5편 아이가 어른보다 지혜롭다

제6편 촛불

제7편 불은 놓아두면 걷잡을 수가 없다

제8편 달걀만 한 씨앗

제9편 대자

제10편 예멜리얀과 빈 북

제11편 노동과 죽음과 병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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